한국일보 애틀랜타
베테랑스 에듀
김형준 법무사팀
첫광고

미대학 유학생 수 전년대비 2% 하락…한국 유학생 규모 3위

미국뉴스 | | 2019-11-19 18:18:14

유학생,하락,한국,3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미국의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의 비율이 전년대비 2% 하락하며 13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8일 보도했다.

뉴욕에 본부를 둔 국제교육협회(Institute of International Education)가 18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8~2019 학년 도 미국 학사 및 석사 과정에 등록한 총 유학생 수는 109만 5299명이다. 이들은 미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 규모의 5.5%로 집계됐다.

분야별로 나누면 학사 과정이 43만1900명으로 전체 유학생의 39.4%를 차지했다. 학사 과정에 재학 중인 유학생 수는 전년도에 비해 1만명 이상 줄어 12년 동안 이어진 성장세가 꺾였다.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인 유학생은 37만7943명(34.5%)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학생들은 미국인들보다 공립대학에서 더 높은 학비를 지불하며 미국인 학생들보다 월등히 적은 재정 지원을 받는 경향이 있다고 WP는 전했다. 교육자들은 보다 다양한 캠퍼스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미국 학생들의 교육에도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인 유학생 수가 36만9548명으로 전체 유학생의 33.7%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인도는 20만2014명으로 중국 다음으로 많은 유학생을 보냈다.

한국 유학생 수는 5만2250명으로 전체 유학생 순위에서 3위를 기록했지만 지난해보다 4.2% 감소했다.

일본(-3.5%), 독일(-8.5%) 등은 전년에 비해 유학생 수가 줄어 들었고 대만(4.1%), 베트남(0.3%), 브라질(9.8%) 은 미국에 재학 중인 유학생 수가 증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비판적인 학자들은 대통령의 비자 발급 강화 방침과 무역전쟁을 둘러싼 위협적인 발언들이 미국에서 유학생들의 비율을 감소시키는 원인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미 국무부는 외국인 학생 감소 추세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기 이전인 2016년부터 감지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마리 로이스 국무부 교육문화 담당 차관보는 트럼프 행정부는 외국인 학생들의 미국 고등교육 기관 입학을 장려하기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환경당국, SK배터리에 벌금 3만3천달러 부과
조지아 환경당국, SK배터리에 벌금 3만3천달러 부과

배터리 폐기물 관리소홀로 화재 SK배터리아메리카(SKBA)가 조지아 환경당국으로부터 3만3000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AJC는 지난달 30일 잭슨카운티 커머스 소재  SK배터리

연준, 금리 5.25~5.50%로 6연속 동결…"인플레 여전히 높다"
연준, 금리 5.25~5.50%로 6연속 동결…"인플레 여전히 높다"

"최근 물가 목표 향한 추가 진전 부족…인플레 리스크에 고도로 주의"연준, 양적 긴축 속도 조절…"월별 국채 상환 한도 250억 달러로 축소"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

조지아 셰리프, 불체자 이민국에 신고해야
조지아 셰리프, 불체자 이민국에 신고해야

켐프 주지사 HB1105에 서명 조지아주 셰리프들은 앞으로 구금된 사람이 허가 없이 조지아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 연방 이민국 직원과 의무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브라이

마리화나, 조지아 약국 판매 전면 허용될까
마리화나, 조지아 약국 판매 전면 허용될까

현재 9개 판매처가 1만8,000명에 공급연방정부 대마를 스케줄3로 하향 조정 마리화나(대마)를 덜 위험한 약물로 재분류하려는 연방정부의 계획은 조지아의 의료용 마리화나 환자에 대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LA 에 들어선다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LA 에 들어선다

서울대·분당서울대병원-SL 재단 공식계약 체결...진료협력 시스템 구축세리토스에 4만 스퀘어피트 규모, 내년 개원, MRI 등 최첨단 의료 장비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과 미국 S

한인 도널드 리, 귀넷 소년법원 판사 취임
한인 도널드 리, 귀넷 소년법원 판사 취임

한인 도널드 리씨가 4월 30일 로렌스빌 귀넷사법행정센터에서 귀넷카운티 소년법원 판사에 취임했다.이날 취임식에는 안젤라 던컨 귀넷 슈피리어법원 판사, 샌드라 박 프로베이트법원 판사

흥난 관객들 “원더풀!” 외치며 기립박수
흥난 관객들 “원더풀!” 외치며 기립박수

퓨전 국악밴드 ‘고래야’ 애틀랜타 공연지난달 30일 로렌스빌 아트센터서 한국의 6인조 퓨전 국악밴드 ‘고래야(Coreyah)’가 지난달 30일 오후 7시 30분 로렌스빌 아트센터에

조지아, 학자금 빚 전국 5위
조지아, 학자금 빚 전국 5위

상위 10개 지역 중 9개가 동부조지아 1인당 35,000달러 GOBankingRates 회사가 전국 50개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연구 조사에서 조지아주 밀레니얼 세대들의 학자

월마트, 조지아 헬스센터 17개 폐쇄
월마트, 조지아 헬스센터 17개 폐쇄

전국 5개주 51개 보건센터 완전 폐쇄스와니, 마리에타 등, 만성 적자 원인 월마트가 조지아주를 포함해 5개주에서 운영하고 있는 보건센터 51군데 전부를 5년 이내에 모두 완전 폐

봄맞이  집안‘서류 대청소’해 볼까?
봄맞이 집안‘서류 대청소’해 볼까?

봄맞이 대청소에 나서는 가구가 많다. 의류에서부터 주방용품까지 버릴 것은 버리고 앞으로 사용할 물건은 잘 정돈해야 남은 1년을 깔끔히 보낼 수 있다. 봄맞이 대청소에서 빠트리면 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