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형준 법무사팀
베테랑스 에듀

제주 광어, H마트 통해 세계화 나선다

미주한인 | | 2019-09-21 21:21:54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H마트 미주 40개 매장서 판촉전

최고급 광어 무료시식·특가판매

 

“최고 품질의 제주산 광어 드시고, 광어 세계화에 일조하세요”

제주도가 H마트와 손잡고 미주 시장을 거점으로 광어 세계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제주 활광어 판촉전이 20일~29일까지 전 미주 H마트 지점에서 열린다. 이중 40개 매장에서 무료 시식 및 특가 판매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제주산 광어의 세계화를 위해 제주도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것으로 3주 동안 약 7.5톤의 광어가 소비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최대 규모의 제주 광어 특판전이다.

19일 한국일보를 방문한 제주수협유통주식회사의 양귀웅 대표는 “제주는 세계 최대 광어 양식 기지로, 맛과 품질면에서 최고 등급의 광어들이 제주 354개 광어 양식 업체에서 선별돼 뉴욕과 뉴저지 등 미국에 들어온다“며 ”환경과 사료가 특별히 관리돼 양식된 이들 건강한 광어들이 미국 시장에 더욱 많이 공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별된 사료로 인해 질병 발생이 거의 없이 건강하고, 불가피하게 항생제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출하전 잔류 항생제 기준을 통과해야 하는 등 철저한 식품 관리 시스템을 거쳐야 하는 것이 제주 양식 광어와 타 지역 자연산 광어의 차이라는 설명이다. 한인들의 입맛에 맞게, 마늘과 인삼 등이 사료 속에 포함되기도 한다.

제주 광어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산업 통산 자원부로부터 ‘세계 일류 상품’으로 선정됐으며 전세계 광어 생산의 절반 이상이 제주에서 출하되고 있다.

제주도가 올해 더욱 적극적으로 미국내 타민족 등 시장 확대에 나서게 된 이유가 또 하나 있다. 바로 한일 관계 악화로 인한 직격탄을 제주 양식업자들이 맞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의 한국 경제 제재와 악화된 감정으로 인해 연 5000톤에 이르던 일본 수출이 막히다시피 하면서 제주 양식 업계가 위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최희은 기자

제주 광어, H마트 통해 세계화 나선다
제주수협유통주식회사의 양귀웅(가운데)대표와 제주어류양식수협의 김성미(왼쪽) 품질관리팀장, 김태헌 제주수협유통 무역담당자가 제주 광어를 소개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환경당국, SK배터리에 벌금 3만3천달러 부과
조지아 환경당국, SK배터리에 벌금 3만3천달러 부과

배터리 폐기물 관리소홀로 화재 SK배터리아메리카(SKBA)가 조지아 환경당국으로부터 3만3000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AJC는 지난달 30일 잭슨카운티 커머스 소재  SK배터리

연준, 금리 5.25~5.50%로 6연속 동결…"인플레 여전히 높다"
연준, 금리 5.25~5.50%로 6연속 동결…"인플레 여전히 높다"

"최근 물가 목표 향한 추가 진전 부족…인플레 리스크에 고도로 주의"연준, 양적 긴축 속도 조절…"월별 국채 상환 한도 250억 달러로 축소"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

조지아 셰리프, 불체자 이민국에 신고해야
조지아 셰리프, 불체자 이민국에 신고해야

켐프 주지사 HB1105에 서명 조지아주 셰리프들은 앞으로 구금된 사람이 허가 없이 조지아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 연방 이민국 직원과 의무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브라이

마리화나, 조지아 약국 판매 전면 허용될까
마리화나, 조지아 약국 판매 전면 허용될까

현재 9개 판매처가 1만8,000명에 공급연방정부 대마를 스케줄3로 하향 조정 마리화나(대마)를 덜 위험한 약물로 재분류하려는 연방정부의 계획은 조지아의 의료용 마리화나 환자에 대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LA 에 들어선다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LA 에 들어선다

서울대·분당서울대병원-SL 재단 공식계약 체결...진료협력 시스템 구축세리토스에 4만 스퀘어피트 규모, 내년 개원, MRI 등 최첨단 의료 장비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과 미국 S

한인 도널드 리, 귀넷 소년법원 판사 취임
한인 도널드 리, 귀넷 소년법원 판사 취임

한인 도널드 리씨가 4월 30일 로렌스빌 귀넷사법행정센터에서 귀넷카운티 소년법원 판사에 취임했다.이날 취임식에는 안젤라 던컨 귀넷 슈피리어법원 판사, 샌드라 박 프로베이트법원 판사

흥난 관객들 “원더풀!” 외치며 기립박수
흥난 관객들 “원더풀!” 외치며 기립박수

퓨전 국악밴드 ‘고래야’ 애틀랜타 공연지난달 30일 로렌스빌 아트센터서 한국의 6인조 퓨전 국악밴드 ‘고래야(Coreyah)’가 지난달 30일 오후 7시 30분 로렌스빌 아트센터에

조지아, 학자금 빚 전국 5위
조지아, 학자금 빚 전국 5위

상위 10개 지역 중 9개가 동부조지아 1인당 35,000달러 GOBankingRates 회사가 전국 50개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연구 조사에서 조지아주 밀레니얼 세대들의 학자

월마트, 조지아 헬스센터 17개 폐쇄
월마트, 조지아 헬스센터 17개 폐쇄

전국 5개주 51개 보건센터 완전 폐쇄스와니, 마리에타 등, 만성 적자 원인 월마트가 조지아주를 포함해 5개주에서 운영하고 있는 보건센터 51군데 전부를 5년 이내에 모두 완전 폐

봄맞이  집안‘서류 대청소’해 볼까?
봄맞이 집안‘서류 대청소’해 볼까?

봄맞이 대청소에 나서는 가구가 많다. 의류에서부터 주방용품까지 버릴 것은 버리고 앞으로 사용할 물건은 잘 정돈해야 남은 1년을 깔끔히 보낼 수 있다. 봄맞이 대청소에서 빠트리면 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