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장학재단 남부지회(공동회장 유경화·마이클 박)는 7일 미드타운 애틀랜타 메리엇 센추리 센터 호텔에서 제29회 시상식을 갖고 46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재단은 이날 대학생 16명, 대학원생 9명(장학금 각 2,000달러), 고교생 6명(각 500달러), UGA 석좌교수인 주중광 박사 부부가 기부하는 참전용사 후손 학생 15명(각 2,000달러)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참전용사 후손 장학금은 지난 2014년 남부지회에서 처음 도입된 이후 현재 다른 지부에도 확산되고 있다.
유경화 회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29년간 남부지회는 꿈을 키우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왔다”며 “그동안 후원해 주신 이사회원들, 학부모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수상자들은 자신의 재능을 더 나은 세계와 다음 세대를 위해 사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임수민 변호사는 ‘일상 생활에서 장애물 극복을 위한 인내의 중요성’이라는 제목의 연설을 통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다음은 장학금 수상자 명단이다. ▲학부-최수훈, 캐서린 전, 매튜 정, 자슈아 도, 트리스톤 할로웨이, 황성준, 린 정, 첼시 강, 김의진, 조던 레인, 브라이언 리, 제나 리, 남다울, 신익준, 신성경, 윤시영 ▲대학원생-데이빗 최, 장시헌, 강윤정, 제리나 김, 김한울, 나디아 김, 그레이스 권, 이지민, 카일 새몬스 ▲고교-비키 정, 한준호, 애슐린 김, 케일런 김, 유진 리, 윤가은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Emily Baker, Reilly Beaver, Cole Blanchard, Haley Blanchard, Josephine Horrell, Zachary Johnson, Jared Jones, Grayson Locke, Asia Pollitt, Chynna Pollitt, Kaitlin Rump, Matthew Rump, Trent Schadler, Will Van Brackle, Brittney Waldheim. 조셉 박 기자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는 7일 매리엇 센추리 센터 호텔에서 2019년도 29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재단 관계자 및 수상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