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한인회가 로버트 메넨데즈 연방상원의원을 직접 만나 한국에 대한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의 부당성을 설명하고 이번 갈등 해결을 위해 적극 중재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뉴저지한인회는 지난달 30일 뉴저지 하워스에서 메넨데즈 의원과 면담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서한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메넨데즈 의원은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주미 한국대사, 주미 일본대사와 만남을 갖고 한일 갈등이 마무리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 해보는 시간을 갖겠다”면서 “논의 결과에 대해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뉴저지한인회는 밝혔다.
이에 앞서 뉴저지한인회와 시민참여센터, 뉴저지네일협회, KCC한인동포회관 등은 지난달 23일 뉴왁에서 메넨데즈 연방상원 의원 보좌관과 코리 부커 연방상원의원 보좌관에게 한·일 갈등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미 정부의 중재노력을 촉구하는 서한과 주민 1,000여명의 서명용지를 전달한 바 있다. 뉴욕=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