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관·한국문화원 등 참가
현대기아차·포스코 참여 눈길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 서거 50주기를 맞아 작년 처음 개최됐던 국제 엑스포 '비러브드 커뮤니티 인터내셔널 엑스포(Beloved Community International Expo)'가 올해도 킹센터에서 개최된다. 올 행사에도 애틀랜타 총영사관(총영사 김영준) 및 여러 한인단체들이 함께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해 참여한다.
행사는 8월 10일 오전 11시~오후 7시까지 열리며, 총영사관과 함께 애틀랜타 한인회, 미동남부한인외식업협회, 한국문화원, KTN, 라디오코리아 등이 참여한다.
행사장 중앙에 마련되는 무대에서는 오전 11시~오후 12시 20분, 오후 1시 30분~ 2시 35분간 2회에 걸쳐 다채로운 한국 관련 공연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한국부스에서는 각종 한국전통 문화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또 한국부스에 설치되는 K-Pop존에는 오전 11시 45분부터 K-Pop 동호회 및 경연 수상자들의 공연이 펼쳐지며, 랜덤댄스, K-Pop퀴즈, 포토존, K-Pop 가수에게 응원 메세지 보내기 등의 행사가 선보인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 및 기아차, 포스코 등도 참가해 기업들의 활동과 제품을 알릴 계획이며, 김영준 총영사는 킹센터 대표인 버니스 킹에게 서울특별시 명예시민증을 전달하게 된다.
한편 이번 국제 엑스포에는 애틀랜타 주재 20여개의 총영사관이 참가해 자국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각국 부스를 운영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킹센터 홈페이지(thekingcenter.org)를 참조하면 된다. 킹센터 주소=449 Auburn Avenue NW, Atlanta, GA 30312. 이인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