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9학년 고교 4년 로드맵 만들고 대입 성공‘시간관리’항상 명심

지역뉴스 | 교육 | 2019-07-27 11:11:17

새학기,준비요령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9학년 첫 AP 부담줄이려면 선행학습 고려

12학년 공통지원서 변화된 부분 정확히 숙지

“긴 여름방학은 학업에 지친 아이들에게 쉼표인 동시에 갈수록 치열해지는 대입을 위해 새 학기를 철저히 준비하고 대비하는 시간이되어야 합니다. ”

‘보스턴에듀케이션’의 수 변 대표는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새 학기의 성패가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지금이라도 부족한 실력을 보충하고 재도약을 위한 기회로 시간을 가치있게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특히 막연하고 뜬 구름 잡는 듯한 플랜은 실천하기가 어렵다는 점에서 학년에 맞게 디테일한 부분까지 포함한 계획을 세우라고 덧붙였다.

새내기 중학생들에게는 초등학교와 다른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라고 말했다. 우선 개학 2주전부터 서서히 학교 스케줄에 맞게 생활하라느 것. 갑자기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또 중학교에 가면 독서량은 성적과 비례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학교에서 준 독서 목록을 체크하고 고전을 비롯 다양한 장르의 책을 읽는 것도 필수다. 그는 “우편이나 이메일로 전달받은 수업 스케줄도 꼭 확인하라”며 “오리엔테이션이나 백 투 스쿨 데이도 미리 챙겨 빠지지 말것”을부탁했다.

고등학생이라면 학년별로 준비 요령이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고교에 진학하는 9학년은 학교생활 4년간의 로드맵을 만들어 보라는 게 변 대표의 말이다. “크게 아카데믹한 부문과 특별활동 등으로 나누어 더 관심이 가고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정리해 로드맵을 작성하다 보면 학교 생활의 큰 그림이 그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입 지원의 필수인 AP 과목 수강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처음 선택하는 AP 과목은 큰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이런 점에서 선행학습을 추천하고 싶은데 이렇게 하면 개학을 해도 과목에 대한 부담감이 줄고 자신감도 생겨 성적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또 각종 시험에도 익숙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선 현재 실력을 냉정하게 파악하기 위해 PSAT 8/9 응시 계획을 세우라는 것. 올 시험은 9월 23일 실시되는데 미리 등록하고 시험공부를 틈틈이 해두는 게 필요하다.

10학년이 되는 학생들은 방학 중에 본격적인 대입 전략을 수립하라는 게 그의 조언이다.

9학년에 처음 치렀던 AP시험의 점수를 확인하고 학업 능력에 맞게 새 학기 AP 과목 준비를 한다., 이때 9학년의 AP성적에 따라 AP 과목들에 대한 조정도 필요하다.

SAT I, SAT II, ACT 등 각종 시험 날짜를 확인하고 응시 스케줄도 만들라고 변 대표는 설명했다.

그는 “10학년이 되는 학생은 대입 레이스에 발을 내딛은 것과 마찬가지”라며 “대입 전략 속에는 봉사활동,과 수상 가능한 대회들을 고려해 1년 플랜을 짜라”고 했다.

11학년의 경우 효율적 시간 분배와 활용이 키포인트다.

“AP과목이 많아진 만큼 효과적인 시간 분배가 절대적”이라며 “자신 없는 AP과목들은 선행학습을 하고 각종 시험을 11학년에 모두 끝낼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라”고 변대표는 설명했다.

12학년생들이라면 대학 진학 최대 관문인 대입지원서 작성이 발등의 불이다. 변 대표는 “합격통보를 받는 기쁨을 누리기 위해서는 수많은 지원서 중에서 ‘선택’ 을 받아야 한다.”며 “이런 점에서 12학년에 대학지원서를 완벽하게 작성하는 것은 고등학교 커리어 중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런 맥락으로 2019년 가을학기 공통 지원서의 변화된 부분을 정확히 알고 사용해야 하며, 대학 리스트 만들고 마감 날짜 꼼꼼히 입력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중대사가 그렇듯 대학지원서 작성도 미리 시작하고 철저하게 준비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말을 맺었다. (323)933-0909

<이해광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