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펜싱 아카데미'선수들
전국대회 대거 선전 '이례적'
한인이 지난달 잔스크릭에 오픈한 정통 펜싱 아카데미 '엘리트 펜싱 아카데미' 소속 선수들이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화제다.
엘리트 펜싱 아카데미 제프 김 관장에 따르면 이번 전국 대회에는 미국 펜싱 역사상 가장 많은 선수들이 출전 했으며, 엘리트 펜싱 아카데미 선수들은 총 21명이 출전했다. 이중에서도 8명의 선수들은 뛰어난 기량으로 동남부 혹은 조지아 선수들 중에서 가장 좋은 기록을 차지했다.
김 관장은 "대부분 그동안 펜싱을 배워오던 선수들이 이번에 '엘리트 펜싱 아카데미'의 이름으로 처음으로 펜싱 대회에 출전해 동남부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하는 등 선전을 펼쳤다"며 "신생 체육관에서 이렇게 많은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이름을 떨치는 일은 드문 일"이라고 소개했다
입상 선수 명단과 전국대회 기록은 다음과 같다. ▲디비전1(연령 관계없이 A~B등급 선수들만 참여 가능) 남자 부문=마이클 신홀스터(205명 중 8위) ▲디비전2(C~D 등급 선수 참여 가능) 남자 부문=라이언 문(239명 중 28위) ▲디비전2 여성 부문=로렌 베네터(동남부 최초 은메달) ▲시니어 단체 부문=마이클 신홀스터, 마이클 제로티, 셰리프 파예즈, 이썬 김(62개팀 중 8위) ▲유스 14 남성 부문=타일러 조(283명 중 38위) ▲유스 12 남성 부문=찰스 리온(209명 중 22위) ▲카데츠 남성 부문=이선 김(268명 중 36위). 이인락 기자
전국대회에 참석했던 엘리트 펜싱 아카데미 소속 선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