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소프트 오픈 이어 어제 기념식
지역인사 등 150 여명 참석 '관심'
두달전 소프트 오픈 했던 메트로시티 은행 템파 지점(지점장 강윤)이 27일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통해 대내외에 정식으로 플로리다 진출을 알렸다.
탬파지점은 메트로시티 은행의 첫 플로리다 지점이자, 미주 19번째 지점이기도 하다. 4,000스퀘어피트 규모 매장에 강윤 지점장을 포함해 총 5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날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는 노스 템파 상공회의소 호프 엘렌 회장과 커뮤니티 관계자, 각 한인회 관계자, 은행 관계자 등 모두 150여명이 참가했다.
강 지점장은 이날 "플로리다에 최초로 개설된 한인은행으로 소프트 오픈 이후부터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심지어 한인은행이 생겼다는 소식에 먼길을 운전해 오시는 분들도 계셔 새삼 플로리다 지점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강 지점장은 "이제 정식으로 오픈한만큼 고객분들과의 소통을 통해 더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트로시티 은행 템파지점은 그랜드 오프닝을 계기로 한인 커뮤니티 뿐만 아니라 중국, 베트남, 인도, 파키스탄 등 다민족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메트로시티 은행은 템파 지점 오픈에 앞서 지난 3월 뉴욕 플러싱점을 오픈하는 등 현재 뉴욕과 뉴저지, 텍사스, 버지니아, 앨라배마 등에 모두 10개의 타주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인락 기자
27일 템파지점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서 은행 및 커뮤니티 관계자들이 리본커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