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인구 센서스를 앞두고 전국에서 50만명에 달하는 대규모 조사요원 채용이 시작됐다.
연방 센서스국은 내년 인구조사에서는 온라인 설문작성 방식이 도입돼 지난 2010년의 63만여명에 비해 채용 규모가 줄었다며 전국 각 지역별 사무실에서 인구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행정과 현장설문 조사를 담당할 요원에 대한 채용절차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행정요원은 지역과 직무에 따라 시급 18달러에서 51달러를 받게 되며, 주소지를 확인하는 ‘리스터‘ 조사요원은 유급훈련까지 포함해 16.5달러에서 33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18세 이상 미 시민권자가 지원할 수 있으며, 채용 전 신원조사를 거쳐야 한다.
연방 센서스국 관계자는 “이중언어 구사자가 많이 필요해 한인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