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형준 법무사팀
첫광고
베테랑스 에듀

윈프리도 깜짝 '통 큰 기부' 선언

미국뉴스 | | 2019-05-21 18:18:51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뉴저지고에 50만달러 기부 약속

저소득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에 

한 억만장자가  모어하우스대 졸업생들의 학자금 부채를 갚아 주겠다는 깜짝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도 뉴저지주의 한 고등학교를 깜짝 방문해 거액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오프라 윈프리는 지난 17일 밤 뉴저지주 뉴어크에 있는 웨스트사이드 고등학교 체육관을 찾았다. 당시 학교에서는 악바르 쿡 웨스트사이드 고등학교 교장이 기획한 '라이츠 온'(Lights On)라는 프로그램 오프닝 행사가 진행 중이었다.

오프라 윈프리는 환호하는 수백명의 학생들에게 "모든 위대한 것들이 바로 이곳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학교 관계자들을 치켜세웠다.

그녀는 "(프로그램을 기획한) 쿡 교장 앞에서 겸손해질 따름"이라며 50만 달러를 이 프로그램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6년 시작된 라이츠 온 프로그램은 올해로 4년째가 됐다. 쿡 교장은 자신의 제자들이 길거리로 내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매년 여름이 되면 매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밤에도 자유롭게 길거리에서 농구나 비디오게임을 즐기거나 심지어 녹음실도 이용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 운영은 지역사회의 기부 등으로 이뤄지고 있다.

쿡 교장은 지난해 9월 세탁기를 학교에 설치해 언론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세탁 경비를 대지 못하는 학생들이 더러운 옷을 입었다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해 학교에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사연으로 유명 토크쇼인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도 두 번이나 출연하는 등 지역 사회에서 화제가 됐다.

윈프리도 깜짝 '통 큰 기부' 선언
윈프리도 깜짝 '통 큰 기부' 선언

뉴저지주  웨스트사이드 고등학교 '라이츠 온'(Lights On) 프로그램에 50만 달러 기부 약속을 한 오프라 윈프리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연합감리교회 동성애 반대정책 포기 눈앞
연합감리교회 동성애 반대정책 포기 눈앞

안수·결혼 반LGBTQ 정책 667-45 폐기동성애 기독교 가르침 위배 삭제 예정  연합감리교회(UMC)는 지난달 23일부터 3일까지 11간 총회를 8년만에 개최하고 지난 수년 동

멀베리시 독립 주민투표 중단 소송 제기돼
멀베리시 독립 주민투표 중단 소송 제기돼

한 은퇴자 "도시기능 못하면 위헌"29일 조기투표 시작해, 주민 혼란 멀베리시 독립을 위한 주민투표가 오는 21일로 예정된 가운데 시 경계 안에 사는 한 남성이 카운티 선거위원회와

대학가 반전시위 확산, UGA에서 16명 체포
대학가 반전시위 확산, UGA에서 16명 체포

29일 16명 체포, 30일에 시위 계속전국적으로 시위대 1천명 이상 체포 미국 내 몇몇 유명 대학교에서 가자 지구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가 발생한 가운데 1천명 이상의 인원이 체포

〈한인타운 동정〉 '미부새' 부동산 합동 강연회
〈한인타운 동정〉 '미부새' 부동산 합동 강연회

부동산 세미나, '미래의 부를 보는 새로운 시각'김효지 턴키 리얼티 대표, '경제를 읽어주는 남자' 김광석 교수, '광수네 복덕방' 이광수 대표가 6월 7일 오후 6시 30분에 개

세븐틴, 발매 첫날 226만장!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 신기록 달성
세븐틴, 발매 첫날 226만장!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 신기록 달성

사진=김규빈 기자그룹 세븐틴(SEVENTEEN)이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로 또 한 번 역사를 썼다.30일(한국시간 기준) 한터차트에 따르면 ‘17 IS RI

아씨플라자에서 '아씨 마켓'으로 상호 변경
아씨플라자에서 '아씨 마켓'으로 상호 변경

간판교체 및 푸드코트 리모델링 스와니 아씨 플라자가 이름을 ‘아씨 마켓’으로 변경하고 간판을 교체했다.아씨 측은 마트 새단장 공사는 5월 말까지 계속된다. 푸드코트도 리모델링을 통

애틀랜타 렌트비 인상, 유색인종에 타격 커
애틀랜타 렌트비 인상, 유색인종에 타격 커

유색인종, 소득 30%-50% 주거비로 지출정부 렌트비 지원 대상은 턱없이 제한적 부동산 시장 회사 Zillow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전역 대도시 대부분의 지역에서 진행되고

조지아, 보글 원자력 발전 4호기 가동
조지아, 보글 원자력 발전 4호기 가동

50만 가구에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건설비, 가동비용 주민이 모두 부담 조지아의 원자력 발전소 보글 4호기가 4월 29일 본격적인 상업 가동에 들어갔다. 조지아 파워는 4월 29일

팬데믹 끝나고 집값 급등…‘곡소리’ 나는 이 업종
팬데믹 끝나고 집값 급등…‘곡소리’ 나는 이 업종

‘셀프 스토리지’ 불황 심각, 공급 넘치고 수요는 감소  셀프 스토리지 수요가 급감하고 고물가에 운영비 부담까지 커지자 셀프 스토리지 업계는 올해 16년 만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이참에 코스코 회원 될까”… 회원권 특가
“이참에 코스코 회원 될까”… 회원권 특가

유료회원권 20달러로 낮춰 전국 창고형 마트인 코스코가 회원권 특가 판매에 나서고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스코는 골드스타 연간 회원권을 20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