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에스 뉴스 2019 전국 공립고 순위
작년 31위서 올해 6위로
조지아 종합순위는 19위
귀넷 과학기술고교가 전국 공립고등학교 중에서 여섯번째로 우수하다는 평가 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30일 발표된 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의 ‘2019 전국 공립고교 순위’에 따르면 귀넷 과기고는 지난해 31위에서 올해는 6위로 순위가 대폭 올랐다.
조지아에서는 귀넷 과기고 외에 무스코지 카운티의 컬럼버스고교가 85위로 평가돼 귀넷 과기고와 함께 전국 순위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표 참조>
귀넷 과기고의 순위 급등은 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의 고교 평가 방식이 변경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유에스는 올해부터 ▲대학수학능력 ▲독해 및 수학 실력 ▲ 독해 및 수학 학업성적 ▲학업부진 학생 성적향상도 ▲대학 컬리큘럼 수용도 ▲졸업률 등 6가지 항목을 새롭게 평가지표로 채택했다.
이번 발표에 의하면 조지아 10대 공립고교 가운데 7개 학교가 메트로 애틀랜타에 소재한 학교들이었다. 귀넷에서는 1위에 오른 귀넷 과기고가 유일했고 풀톤 2개(노스뷰고〮차타후치고)학교, 캅 2개(월톤고〮래시터고)학교, 그리고 포사이스(램버트고)와 디캡(디캡 예술고)에서 각 1개 학교씩 순위에 올랐다.
이밖에 한인학생들이 비교적 많이 재학하고 있는 학교들 중 알파레타고는 11위, 잔스크릭고가 15위에 올랐고 귀넷에서는 뷰포드고(뷰포드 학군 소속)가 17위로 귀넷 과기고 다음 순위로 평가됐다. 이어 브룩우드고가 17위로 조사됐고 피치트리 리지고 33위, 레이니어고 44위, 둘루스고는 53위로 평가됐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조지아의 종합 순위는 19위로 평가됐고 조지아 106개 고교가 조사대상 2만여 개 학교 중 상위 25% 안에 들었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