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베테랑스 에듀
김형준 법무사팀
첫광고

〈미니 인터뷰〉 조동안 애틀랜타 문학회 신임회장

지역뉴스 | 인물·인터뷰 | 2019-01-15 18:18:48

미니,인터뷰,조동안,신임,회장,애틀랜타,문학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한인들의 시적 감성 깨워 주고 싶어"

애틀랜타 문학회 제11대 신임회장으로 조동안(사진)씨가 취임했다. 조 신임 회장은 2013년부터 7년째 문학회 활동에 참여해 왔다. 13일 신구회장 이취임식에서 만난 조 회장과 간략히 이야기를 나눠봤다.

▲먼저 취임을 축하드린다. 앞으로의 각오가 있다면

"창립 30년을 맞은 애틀랜타 문학회는 선임 회장님들이 많은 일들을 하셨다. 개인적으로는 10대 안신영 전회장님 임기 기간이 문학회의 르네상스 같은 시기였다고 생각한다. 문학회 공식 홈페이지가 개설 됐고 비영리단체로 허가도 받았다. 애틀랜타 문학상도 마련해 문학의 외연확대 계기도 마련했다. 이런 좋은 여건들을 잘 이어받아 문학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애틀랜타 문학회 장점은?

"사람은 누구나 시적 감성을 가지고 태어난다. 하지만 성인이 되면서 바쁜 일상으로 이 감성을 잊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문학회는 이런 시적 감성을 다시 한번 깨워주는 역할을 한다. 또 회원 모두가 문학에 대해 큰 관심과 열정을 갖고 있어 서로의 시적 정서와 감동들을 표현하고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준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앞으로의 계획은

"회원뿐만이 아닌 지역 거주 동포들이 모두 참여하고 시적 정서를 되찾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들을 전개해 나가고자 한다. 먼저 제4회 애틀랜타 문학상을 작년과 동일하게 진행해 6월초~8월말 작품 접수를 받고 9월에 수상자를 발표해 시상하게 된다. 또 5월쯤에는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문학교실을 개설해 한국문학을 더욱 공부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3월 10일에는  문학회 설립 30주년 기념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이 행사는 현재의 애틀랜타 문학회가 된 '한돌문학회' 창립을 기념하는 행사가 될 것이다. 행사에서는 초대 회원 및 역대 회장단에게 감사패가 수여되고 , 한돌문학회 회원 시 작품 낭송, 한돌문학 1~10호 합본 재편찬 등도 진행된다. 문학상과 같이 연례행사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인락 기자

<미니 인터뷰> 조동안 애틀랜타 문학회 신임회장
<미니 인터뷰> 조동안 애틀랜타 문학회 신임회장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만치료제 위고비 가격 인하…암젠은 고무적 시험결과에 주가↑
비만치료제 위고비 가격 인하…암젠은 고무적 시험결과에 주가↑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미국 경쟁사 일라이 릴리와의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비만치료제

미국내 한인인구‘205만명’
미국내 한인인구‘205만명’

연방센서스국 발표미 전체 인구의 0.61%아시아계 5번째   미국내 한인인구가 약 205만명(혼혈 포함)으로 추산돼 아시아계 가운데 5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연방센서스국이 5

실랑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자들
실랑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자들

각각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지난 달 28일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캠퍼스에서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연합뉴스)

대학시위 2천200여명 체포…경찰 발포 과잉대응 논란도
대학시위 2천200여명 체포…경찰 발포 과잉대응 논란도

컬럼비아대 점거건물 진압 과정서 발사…경찰은 "실수"친이·친팔 시위대 충돌까지…바이든 "폭력시위는 허용 안해" 미국 대학가에서 가자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가 갈수록 커지자 경찰이 강

UMC 동성애자 안수, 동성결혼 허용
UMC 동성애자 안수, 동성결혼 허용

동성애자 목사안수 금지 규정 삭제결혼 정의 "두 신앙인의 계약"으로 연합감리교회(UMC)가 8년만에 노스캐롤라이나 샬롯에서 총회를 열고 성소수자(LGBTQ)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던

위암, 한국인 4위 암… 40세 이상 2년마다 내시경 해야
위암, 한국인 4위 암… 40세 이상 2년마다 내시경 해야

헬리코박터균·국물·짜고 매운 음식 탓찌개 등 음식 공유·술잔돌리기 피해야빈속에 마시는 술은 위벽에 치명적<사진=Shutterstock> “밥만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되고

UGA 풋볼팀 감독 커비 스마트 최고 연봉
UGA 풋볼팀 감독 커비 스마트 최고 연봉

연봉 1300만 달러, 대학 최고 연봉 조지아대학교(UGA) 풋볼팀 불독스 감독인 커비 스마트(Kirby Smart)는 다시 대학 미식축구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코치가 됐다.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확대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확대

중간가계소득 백인 11만4195달러흑인 3만8854달러, 아시안 8만5천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인종별 소득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애니 E. 케이지(Annie E. Ca

귀넷 다문화 축제 18일 개최
귀넷 다문화 축제 18일 개최

카운티 정부 오픈 하우스도 진행18일 귀넷 플레이스 몰 주차장서 제10회 연례 귀넷 다문화 축제(Gwinnett Multicultural Festival) 및 카운티 정부 오픈 하

조지아, 중국인 토지구입 제한법 발효
조지아, 중국인 토지구입 제한법 발효

농지, 군사시설 인근 상업 토지 구매 제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조지아의 농지와 군사시설 인근의 상업용 토지를 중국인들에게 판매할 수 없도록 규정한 상원법안 420에 4월 30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