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론 불치병아동 위해 일하는 척
실제론 애인 감금하고 잔인한 폭행
내쉬빌에서 유명 한인 프로듀서가 자신의 여자친구를 감금한 채 잔인하게 폭행해 온 사실이 본지의 보도를 통해 지역 사회는 물론 한인 사회에도 알려지면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용의자 신씨는 한국과 미국 양국의 유명 음악인들과 함께 작업을 해 오면서 그래미 어워드도 수상하는 등 CCM 유명 음악 프로듀서로 알려져 더욱 경악하게 하고 있다.
신씨는 미들 테네시 주립대 유학생 출신으로 뮤직 프로덕션 인턴으로 일을 시작했다. 이후 할리우드의 각종 영화의 OST 작업에도 유명한 음악 프로듀서 폴 밀즈를 소개 받아 프로덕션 코디네이터 및 엔지니어로 일하기 시작하면서 주류 사회에서 크게 이름을 떨치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한국에도 잘 알려져 있는 제이슨 므라즈, 제니퍼 로페즈, 제임스 모리슨 등 유명 가수들의 앨범 제작에도 참여했다.
한국에서는 CCM으로 유명한 어노인팅, 옹기장이, 최덕신, 김명식 등과 작업한 경력 외에도 유명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OST 프로듀서로도 활동한 경력이 있다.
신씨는 이외에도 불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설립된 메이크 어 위시(Make A Wish) 재단과 함께 일한 바 있으며 아프리카아 아이티 등의 굶주린 아이들을 위한 앨범을 제작하는 등 선행을 해왔던 것으로 밝혀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이인락 기자
CCM가수 앨빈 슬로터와 신배호 씨<사진출처=오디오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