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형준 법무사팀
베테랑스 에듀

영어 배우는 한인, 한국어 배우는 외국인

지역뉴스 | | 2018-11-12 18:18:27

한국어,영어,프로그램,언어교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애틀랜타 한국어 밋업 그룹 

2007년 탄생 회원1,400여명 

최근 한영교환 프로그램 창설

영어가 서툰 한인들은 영어를 배우고 외국인들은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언어교환(Language Exchange) 프로그램이 무료로 열리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지역 주민들의 만남 및 모임을 장려하는 웹사이트 '밋업(Meetup)' 내에 설립된 애틀랜타 한국어 밋업 그룹.  이 그룹은  최근 2주전부터 매주 한국어 수업 및 언어교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인은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외국인들은 한인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 영어 교사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이 그룹의 창설자인 브라이언 케이 씨는 "당시  한국어를 조금씩 배우면서 한국어의 매력에 빠지게 됐고 더 배우고 싶단 생각에 그룹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 한국어 공부 모임은 2007년도에 설립돼 현재도 1,400여명의 회원들이 가입돼 있으며 활발히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수업은 초·중·고급 읽기, 문법, 언어교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언어교환 프로그램의 경우 한인 입양인인 라이앤 윌리엄스 씨가 주축이 돼 주최하고 있다. 윌리엄스 씨는 "이 그룹의 많은 사람들이 한국어를 자체적으로 읽기, 쓰기 등을 공부하고 있다"며 "하지만 배운 한국어를 사용할 기회가 많지 않아 언어교환 프로그램을 2주전부터 시작했다"고 말했다.

언어교환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열린다. 이밖에도 월, 화, 토, 일요일 여러 수업들이 열리고 있다. 윌리엄스 씨는 "현재 한국어를 가르쳐줄 수 있는 한인들이 많이 부족하다"며 "영어를 배우고 싶고 한국어를 잘 가르쳐줄 수 있는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언어 교환 프로그램에는 매주 8~10명의 인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인락 기자 

영어 배우는 한인, 한국어 배우는 외국인
영어 배우는 한인, 한국어 배우는 외국인

 한국어와 영어를 배우고 있는 한국어 밋업 그룹의 언어교환 프로그램 참가자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멀베리시 독립 주민투표 중단 소송 제기돼
멀베리시 독립 주민투표 중단 소송 제기돼

한 은퇴자 "도시기능 못하면 위헌"29일 조기투표 시작해, 주민 혼란 멀베리시 독립을 위한 주민투표가 오는 21일로 예정된 가운데 시 경계 안에 사는 한 남성이 카운티 선거위원회와

대학가 반전시위 확산, UGA에서 16명 체포
대학가 반전시위 확산, UGA에서 16명 체포

29일 16명 체포, 30일에 시위 계속전국적으로 시위대 1천명 이상 체포 미국 내 몇몇 유명 대학교에서 가자 지구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가 발생한 가운데 1천명 이상의 인원이 체포

〈한인타운 동정〉 '미부새' 부동산 합동 강연회
〈한인타운 동정〉 '미부새' 부동산 합동 강연회

부동산 세미나, '미래의 부를 보는 새로운 시각'김효지 턴키 리얼티 대표, '경제를 읽어주는 남자' 김광석 교수, '광수네 복덕방' 이광수 대표가 6월 7일 오후 6시 30분에 개

세븐틴, 발매 첫날 226만장!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 신기록 달성
세븐틴, 발매 첫날 226만장!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 신기록 달성

사진=김규빈 기자그룹 세븐틴(SEVENTEEN)이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로 또 한 번 역사를 썼다.30일(한국시간 기준) 한터차트에 따르면 ‘17 IS RI

아씨플라자에서 '아씨 마켓'으로 상호 변경
아씨플라자에서 '아씨 마켓'으로 상호 변경

간판교체 및 푸드코트 리모델링 스와니 아씨 플라자가 이름을 ‘아씨 마켓’으로 변경하고 간판을 교체했다.아씨 측은 마트 새단장 공사는 5월 말까지 계속된다. 푸드코트도 리모델링을 통

애틀랜타 렌트비 인상, 유색인종에 타격 커
애틀랜타 렌트비 인상, 유색인종에 타격 커

유색인종, 소득 30%-50% 주거비로 지출정부 렌트비 지원 대상은 턱없이 제한적 부동산 시장 회사 Zillow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전역 대도시 대부분의 지역에서 진행되고

조지아, 보글 원자력 발전 4호기 가동
조지아, 보글 원자력 발전 4호기 가동

50만 가구에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건설비, 가동비용 주민이 모두 부담 조지아의 원자력 발전소 보글 4호기가 4월 29일 본격적인 상업 가동에 들어갔다. 조지아 파워는 4월 29일

팬데믹 끝나고 집값 급등…‘곡소리’ 나는 이 업종
팬데믹 끝나고 집값 급등…‘곡소리’ 나는 이 업종

‘셀프 스토리지’ 불황 심각, 공급 넘치고 수요는 감소  셀프 스토리지 수요가 급감하고 고물가에 운영비 부담까지 커지자 셀프 스토리지 업계는 올해 16년 만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이참에 코스코 회원 될까”… 회원권 특가
“이참에 코스코 회원 될까”… 회원권 특가

유료회원권 20달러로 낮춰 전국 창고형 마트인 코스코가 회원권 특가 판매에 나서고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스코는 골드스타 연간 회원권을 20

집 살 때 다운페이 평균 5만1,250달러

전년대비 8.6%나 증가 미국인들의 주택 구매를 위한 중위 다운페이먼트 금액은 5만1250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부동산 정보업체 아톰의 최근 조사 결과 지난해 연말 기준 주택 구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