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한인2세 85% "한국어로 소통 가능"

미주한인 | | 2018-10-06 17:17:30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본보 한인2세 정체성 설문조사 

40% ‘부모와 한국어 대화’

93% ‘난 코리안 아메리칸’

신문·방송으로 한국어 학습

미국내 한인 2세들의 5명 중 4명꼴로 한국어로 자신의 의사를 간단히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약 40%는 평소 부모와 한국어를 사용해 의사소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가 미국 태생 및 만 5세 이전 이민 온 한인 2세 200명을 대상으로 워싱턴 DC와 인근 버지니아 지역에서 실시한 한인 정체성 설문조사에 따르면 2세들의 한국어 말하기 능력은 ‘조금 한다’가 48%로 가장 많았으며 ‘잘 하는 편’도 37%로 대부분의 2세들이 기본적인 한국어 구사 능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어를 전혀 못한다는 2세는 15%였다. 

한인 2세들의 한글 쓰기 능력은 말하기에 비해 다소 떨어졌다. 61%는 ‘조금 한다’고 응답했으며 ‘잘 한다’는 18%에 그쳤다. 한글 쓰기를 ‘거의 못 한다’는 응답도 21%나 됐다. 

한인 2세들의 한국어 능력에 가장 도움이 된 것을 묻는 항목에서는 가장 많은 41%가 ‘한국 신문이나 방송’ 등 미디어를 꼽았다. 인터넷 등을 통해 한국 드라마나 영화, 뮤직 등을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어 실력이 향상된 것이다. 

또 집안에서 부모와의 대화가 28%로, 한국어로 자녀와 대화를 나누는 것이 2세들의 한국어 실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체성을 묻는 질문에서는 93%가 ‘코리안 아메리칸’이라고 응답해 2세들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확고한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세들의 절반 이상은 한인과 결혼했거나 앞으로 한인을 배우자로 맞고 싶다는 뜻을 비쳤다.

집안에서 부모와 사용하는 언어를 묻는 물음에는 ‘한국어와 영어를 섞어서 한다’가 50%로 절반이나 차지했다. 또 한국어를 사용한다는 39%, 영어로 대화한다는 2세들은 11%로 나타났다. 

<이종국 기자>

한인2세 85% "한국어로 소통 가능"
한인2세 85% "한국어로 소통 가능"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 "속 편해야 삶이 편안하다"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 "속 편해야 삶이 편안하다"

최고의 프리바이오틱스 소스로 주목요거트와 함께 섭취 시 소화 건강 강화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첫 걸음은 속편함에서 시작된다"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이 고객들에게 소화기 건강을 위한

메이시스, '애틀랜타 3개' 포함 매장 대거 폐쇄
메이시스, '애틀랜타 3개' 포함 매장 대거 폐쇄

66개 매장 폐쇄 결정럭셔리 상품 생산 집중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가 66개에 달하는 매장을 폐쇄한다.이번 폐쇄될 매장 리스트에는 메트로 애틀랜타에 위치한 3개의 매장도 포함된 것으

SM, 5년 만에 신인 걸그룹…8인조 '하츠투하츠' 내달 데뷔
SM, 5년 만에 신인 걸그룹…8인조 '하츠투하츠' 내달 데뷔

2월 24일 전격 데뷔SM 8인조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 데뷔 예고 이미지 <SM엔터테인먼트 제공> SM엔터테인먼트가 2020년 에스파 이후 5년 만에 신인 걸그룹을

노로바이러스 감염 증가… 청소와 살균이 중요하다
노로바이러스 감염 증가… 청소와 살균이 중요하다

극심한 구토와 설사 동반 ‘겨울 구토병’손 소독제는 노로바이러스 없애지 못해‘2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즉시 세탁’ 노로바이러스는 위장관 질환으로, 구토와 설사(종종 동시에 발

이동섭 국기원장, 트럼프 취임식 참석 "측근 인사 만날 예정"
이동섭 국기원장, 트럼프 취임식 참석 "측근 인사 만날 예정"

2021년 명예 9단증 수여…태권도 인연으로 초청받아방미 기간 상·하원 의원 3명에게 명예 단증 수여 국기원은 2021년 1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태권도 명

한인 여성 주차장 미행강도 피해

시애틀서 마켓 보고 나오다가방 낚아채고 질질 끌고가“허리뼈 다치고 금품 빼앗겨” 70대 한인 여성이 마켓 주차장에서 날치기 강도의 공격을 받아 금품을 빼앗기고 부상을 당했다. 워싱

충격과 공포… ‘마가(MAGA) 100일’ 수퍼 트럼피즘 몰아친다
충격과 공포… ‘마가(MAGA) 100일’ 수퍼 트럼피즘 몰아친다

■ 트럼프 2.0 시대 출범 D-7취임 100일내 핵심공약 패키지법 강행할 듯밀입국자 즉각 추방‘타이틀 42’규정 등취임 첫날 즉시 100개 행정명령 서명 예고 12일 워싱턴 DC

조셉 윤 주한대사대리 공식 부임
조셉 윤 주한대사대리 공식 부임

“한미관계 강화에 매진”    바이든 행정부가 조셉 윤(사진·연합) 전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를 주한미국대사관 대사대리로 파견한다고 지난 10일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조셉 윤

조류독감 미국내 첫 사망자 발생

루이지애나 65세 환자 전 세계적으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H5N1·이하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인간 감염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최근 캘리포니아 어린이가 또다시 조류

현대차, 트럼프 취임식 100만달러 기부

트럼프-정의선 회동 추진 현대차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오는 20일 취임식에 100만달러를 기부했다고 월스트릿저널(WSJ)이 11일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현대차 관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