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산불을 끄러 온 소방관에게 서슴없이 다가와 안긴 사슴의 모습이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캐나다 북서부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번스호수 근처의 소방관 야영지로 소방관들을 실어나르던 버스 운전사 얀 기스브렉트는 이런 모습을 포착하고 사진으로 남겼다. 사슴에게 '엘리엇'이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다는 한 주민은 "그 사슴은 다른 인근 주민이 손수 젖병을 물려 키웠다. 그래서 사람을 전혀 겁내지 않는다"고 전했다.
“강아지처럼…” 산불 끄러 온 소방관에 안긴 사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