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국 최대의 쓰레기 및 폐기물 처리회사인 웨이스트 매니지먼트(WM, Waste Management)가 불법체류 신분 이민자를 고용한 혐의로 연방정부에 대해 550만달러의 과징금을 내게 됐다.
연방검찰은 지난 29일 WD사의 현지 법인이 지난 2003년부터 2012년 4월까지 약 10년간 적극적으로 불법체류 이민자들을 고용해온 것으로 조사됐으며, 최소 3명 이상의 고용이 실제 확인되었다고 발표했다.
또, 국토안보부 조사관들은 텍사스주 애프턴의 작업장에서 16명의 다른 불법고용을 적발했으며 이 회사의 인사기록에서 최소 100명의 노동자들의 신원기록이 허위이거나 가짜 신분을 도용한 것으로 밝혀냈다.
휴스턴에 본사를 둔 웨이스트 매니지먼트는 성명을 발표, 연방 정부가 이를 통고하기 이전에는 직원들의 불법체류 신분을 알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