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귀넷 교사가 수영장에서 10대 소녀의 엉덩이를 물어 성폭행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은 독립기념일인 지난 4일 레이크 레이니어 수영장에서 조나단 윌리엄 허버트(30·사진)라는 남성을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허버트는 당시 술을 마신 채 수영을 하던 중 물속에서 14세 소녀의 엉덩이를 문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소녀와는 아무런 면식관계가 없는 허버트는 경찰 조사 결과 스넬빌 중학교 교사인 것으로 밝혀졌다. 허버트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이 학교의 교사로 재직해 오고 있다.
귀넷 교육위원회도 허버트의 신원을 확인했다.
허버트에게는 미성년 성폭행 및 2급 아동학대, 공공장소 음주혐의가 적용돼 홀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조치 됐다.
허버트는 이튿날인 5일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