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근교 행사 안내
독립기념일이 한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올 독립기념일에는 메트로 애틀랜타 전 지역이 붉은색, 파란색, 하얀색으로 물든다. 하늘을 색색들이 수놓는 불꽃놀이부터 퍼레이드 및 스포츠 이벤트 등 각종 행사들이 마련돼 있다. 휴가를 동원해 단기간이라도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가까운 곳에서 하루 당일치기로 즐길만한 행사도 찾아 보면 적지 않다.
▲둘루스 독립기념일 축제
3일 오후 5시 30분부터 10시까지 둘루스 시청 앞 타운그린에서 불꽃놀이와 함께 각종 밴드 공연이 이어진다. 푸드트럭 및 벤더들도 참여해 음식과 다양한 볼거리도 많다. 행사장에 아이스박스는 휴대할 수 있지만 유리잔은 반입금지다.
지난해 둘루스 독립기념일 축제 모습 일부
▲식스플래그 독립기념일 축제
식스플래그는 코카콜라와 함께 독립기념일 축제를 개최한다. 미리 예매할 경우 6월 30일~7월 4일 사이에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대 21달러까지 할인해준다. 매일밤 불꽃축제도 함께 열린다.
▲스톤마운틴 레이저쇼
1~7일 매일 저녁 9시30분 레이저쇼와 불꽃축제가 열린다. 쇼 관람은 무료이나 주차비는 별도(15달러)다.
▲몰 오브 조지아 스타 스프랭글 축제
4일 오후 3시부터 딕스 스포팅 굿즈, 반스 앤 노블 매장 근처 주차장에는 음식과 음료를 판매하는 부스와 함께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5시부터 라이브 음악 공연이 시작되며, 저녁 9시35분에는 불꽃축제가 열린다. 또 '쥬만지' 영화 상영회도 열린다. 가족들을 위한 각종 액티비티들도 마련된다.
▲던우디 퍼레이드
던우디 주택소유주협회 등이 주최하며 마운트 벌논 로드와 젯 페리 로드 교차로에서 7월 4일 오전 9시 시작한다. 악단과 광대, 지역 인사들이 행진한다.
▲레드, 화이트 & 브류
4일 조지아 아쿠아리움 내부에 있는 오션스 연회장에서 무제한 맥주, BBQ, 그리고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오후 6시30분~10시까지 진행된다. 입장료는 연간회원은 50달러, 일반관객은 65달러다. 이인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