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발발 68주년을 맞아 ‘제7회 6.25 기념 태극기 게양식’이 25일(월) 오전 10시 30분 산호세 시청광장에서 거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채피 존스 시의원은 “참전용사들은 양국동맹의 살아있는 증거”라며 게양식에 참석한 80여명의 한미 관계자들을 환영했다.
김지민 부총영사는 “의미깊은 이 행사가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축사했고, 민기식 6.25참전국가유공자미주총연합회장, 안상석 실리콘밸리 한인회장은 산호세 시청관계자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날 게양식에는 만남 남성중창단이 미국국가와 애국가를 연주했고, 한국문화원 우리사위의 부채춤과 KYDO오케스트라의 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게양식 후에는 6.25참전국가유공자미주총연합회 주최로 한국전 참전용사 보은잔치가 홋카이도 부페에서 열렸다.
<송선희 기자>
제7회 6.25 기념 태극기 게양식이 25일 산호세 시청광장에서 거행됐다. 캘리포니아 주 방위군 의장대에 의해 태극기가 게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