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위안부 문제 알리기 대륙 자전거 횡단”

미주한인 | | 2018-06-23 18:18:49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일본의 위안부 만행을 알리기 위해 자전거로 미국 횡단하는 ‘트리플 에이 프로젝트 4기’ 백현재(26)·이호준(23)씨가 출발지인 LA에 도착해 본보를 찾았다. 

지난 21일 글렌데일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출정식을 한 이들은 22일부터 9월4일까지 80일에 걸쳐 자전거로 뉴욕까지 6,000km을 달리며 미 대륙을 가로지르는 대장정에 들어간다. 자전거 횡단을 하며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위안부 관련시위에 참가하고 이들의 소식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릴 계획이다. 

인천대생인 이호준씨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단순히 한·일 양국의 차원을 넘어 전시 여성성폭력에 관한 보편적 인권 문제로 인식되어야 한다”며 “위안부 문제는 안타까운 교훈이자 여성인권운동의 이정표로 자리매김돼야 한다”고 밝혔다. 

트리플 에이(AAA) 프로젝트는 일본이 위안부 문제의 잘못을 인정(Admit)하고 사과(Apologize)하며 동행(Accompany)해야 한다는 의미다. 앞으로도 매년 이 운동을 이어나갈 계획으로 이 두 사람은 지난 20일 LA다운타운 일본 총영사관 앞에서 수요집회에 참가했다.

백석대 졸업생인 백현재씨는 “자전거를 택한 이유는 내 자신의 힘만을 이용하기 때문에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며 “이렇게 우리의 힘으로 미국횡단을 함으로서 위안부 할머니들을 대신해 세계에 직접 나서서 알릴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남희윤 기자>

“위안부 문제 알리기 대륙 자전거 횡단”
“위안부 문제 알리기 대륙 자전거 횡단”

자전거로 미 대륙 횡단하는 백현재(왼쪽), 이호준씨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윤 "불법 수사이지만 유혈 사태 막기 위해 공수처 출석"
윤 "불법 수사이지만 유혈 사태 막기 위해 공수처 출석"

체포영장 집행 후 입장 표명…"이 나라 법이 모두 무너졌다""수사권 없는 기관에 영장 발부…불법의 불법의 불법 자행"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불미스러운 유혈 사태를 막기 위해 공

[속보] 윤대통령 계엄 사태 43일만에 체포
[속보] 윤대통령 계엄 사태 43일만에 체포

헌정사상 처음…무장한 계엄군 국회 봉쇄·정치인 체포·구금 지시 혐의질문지만 200여쪽 방대…이대환·차정현 부장검사 2명이 직접 조사할 듯"불법수사" 尹, 진술거부권 행사 전망…48

PCA 포장업체, 애틀랜타 인근 공장 폐쇄
PCA 포장업체, 애틀랜타 인근 공장 폐쇄

피닉스 인근 새 공장 개설 예정고객 서비스 향상 위해 결정 지난 9일 PCA(Packaging Corporation of America)가 103명이 근무하고 있는 애틀랜타 인근

주지사, 학교안전 보조금 5천만 달러 추가 배정
주지사, 학교안전 보조금 5천만 달러 추가 배정

총 보조금 1억5,800만 달러로 늘어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13일 올해 조지아의 학교 안전을 위해 5,000만 달러를 추가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켐프 주지사는 2

아들 혼자 걷게 한 엄마 체포 사건 2라운드
아들 혼자 걷게 한 엄마 체포 사건 2라운드

해당 여성 유명TV 토크쇼 출연체포 부당 호소∙∙∙동조여론 확대 10세 아들이 동네를 혼자 걷도록 방치했다는 이유로 경찰에 체포됐던 조지아 여성이 TV  토크쇼에 출연해 당국의 조

〈한인타운 동정〉  감자탕 전문 이바돔 그랜드 오프닝 스페셜
〈한인타운 동정〉 감자탕 전문 이바돔 그랜드 오프닝 스페셜

감자탕 전문 이바돔 그랜드 오프닝 스페셜귀한 손님께 정성스럽게 음식을 대접한다는 뜻을 담고 있는 감자탕 전문점 이바돔이 그랜드 오프닝 스페셜로 황제 우거지탕을 9.99불에 제공한다

켐프, 조지아 인프라 개선에 10억 달러 투자
켐프, 조지아 인프라 개선에 10억 달러 투자

조지아 매치 확대, 소송규칙 개편 조지아 주의회 입법회기가 개막한 가운데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조지아의 급증하는 흑자를 활용해 10억 달러 이상을 대규모 도로 건설 프로젝트와 주

마치 공항처럼∙∙∙등교 때도 금속탐지기 통과해야
마치 공항처럼∙∙∙등교 때도 금속탐지기 통과해야

총격참사 애팔래치고에 금속탐지기교육청, 관내 타 학교에도 설치 추진 지난해 총격참사를 겪은 애팔래치고에 금속탐지기가 설치돼 운영에 들어갔다. 최근 학교 안전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

코윈 애틀랜타 올해 첫 정기모임 개최
코윈 애틀랜타 올해 첫 정기모임 개최

조앤나 조 총무, 엘리사벳 지 회계 선임 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워크(KOWIN) 애틀랜타지회(회장 김문희)는 13일 오후 6시 둘루스 한식당 청담에서 2025년 첫 정기모임을 개최하고

애틀랜타 기업·단체, LA 화재 피해 복구에  힘써
애틀랜타 기업·단체, LA 화재 피해 복구에 힘써

LA 화재 복구 난항에 애틀랜타 지원 기부물품· 기부금·대피 장소 마련 등  최근에 일어난 LA 산불 확산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애틀랜타 기업들이 피해자를 돕기 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