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형준 법무사팀
첫광고
베테랑스 에듀

폐쇄 귀넷몰 시어스 매각... 귀넷몰 재개발사업 기대감 더욱 '업'

지역뉴스 | | 2018-06-13 18:18:21

귀네몰,재개발 사업,시어스,노스우드 라빈사. 문빔사,귀넷 카운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유명 아파트 개발사 매입

귀넷정부 "의미있는 진전"

구체적 계획은 아직 미정

페쇄절차에 들어간 귀넷몰 시어스 백화점이 소유하고 있는 건물 및 주변 주차장 등 부지가  고급 아파트 개발회사에 매각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귀넷몰 재개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AJC는 12일 노스캐롤라이나에 본사를 두고 있는 고급 아파트 개발업체 노스우드 라빈사가 귀넷몰 내 시어스 백화점 건물과 11에이커 규모의 주변 주차장 부지 매입을 지난 달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귀넷 카운티 관계자도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5월 31일 시어스 백화점측은 귀넷몰 매장을 9월까지 철수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시어스 백화점은 2017년 9월 귀넷몰 매장을 포함해 전국 수십개 매장 폐쇄계획을 발표했었다.

귀넷 카운티는 이번 노스우드 라빈사의 시어스 백화점 매입을 반기고 있다. 그동안 추진해 왔던 귀넷몰 재개발 계획에 이번 매입을 계기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노스우드 라빈사는 언론은 물론 귀넷 CID의 접촉 시도에도 불구하고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조 알렌 귀넷 CID 의장은 "그들(노스우드 라빈사)은 시어스 백화점 부지 개발과 관련해 다양한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재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귀넷몰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제이스 브룩스도 "재개발을 위한 의미있는 진전"으로 평가했다. 

2013년 귀넷 몰을 매입한 뒤 2017년 초 대대적인 재개발 계획을 발표했던 문빔사는 이후 이렇다할 진전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당시 문빔사는 두 백회점 중 한 곳을 허물고 그 곳에 아파트를 건설하는 한편  몰 양쪽에는 대규모 사무공간을 조성하겠다는 내용의 야심찬 재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그러나 이후 문빔사는 공식적인 재개발 계획서를 카운티 정부에 제출하지 않고 있고 별다른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

그러자 카운티 정부와 지역 상공인들은 문빔사의 재개발 의지에 대해 의심의 눈초리와 함께 불만을 제기해 오고 있는 상태다. 

현재 노스우드 라빈사는 귀넷몰 재개발과 관련해 문빔사와 공동을 진행할 지 혹은 그런 계획을 갖고 있는 지 조차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귀넷카운티 정부가 강력한 재개발 의지를 갖고 있는 귀넷몰은 현재 시어스 백화점 외에도 메이시스 백화점과 한인마트인 메가마트 그리고 역시 한인소유의 뷰티 마스터가 앵커 스토어로 있으면서 동시에 해당 건물과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특이한 형태를 갖고 있어 재개발 추진이 쉽지 않은 상태다.

시어스 백화점을 매입한 노수우드 라빈사는 캐롤라이나와 플로리다, 텍사스 그리고 디케이터 지역에 30여개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이우빈 기자 

폐쇄 귀넷몰 시어스 매각... 귀넷몰 재개발사업 기대감 더욱 '업'
폐쇄 귀넷몰 시어스 매각... 귀넷몰 재개발사업 기대감 더욱 '업'

9월께 최종 폐쇄되는 귀넷몰 시어스 백화점 입구에 붙어 있는 안내표지.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연합감리교회 동성애 반대정책 포기 눈앞
연합감리교회 동성애 반대정책 포기 눈앞

안수·결혼 반LGBTQ 정책 667-45 폐기동성애 기독교 가르침 위배 삭제 예정  연합감리교회(UMC)는 지난달 23일부터 3일까지 11간 총회를 8년만에 개최하고 지난 수년 동

멀베리시 독립 주민투표 중단 소송 제기돼
멀베리시 독립 주민투표 중단 소송 제기돼

한 은퇴자 "도시기능 못하면 위헌"29일 조기투표 시작해, 주민 혼란 멀베리시 독립을 위한 주민투표가 오는 21일로 예정된 가운데 시 경계 안에 사는 한 남성이 카운티 선거위원회와

대학가 반전시위 확산, UGA에서 16명 체포
대학가 반전시위 확산, UGA에서 16명 체포

29일 16명 체포, 30일에 시위 계속전국적으로 시위대 1천명 이상 체포 미국 내 몇몇 유명 대학교에서 가자 지구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가 발생한 가운데 1천명 이상의 인원이 체포

〈한인타운 동정〉 '미부새' 부동산 합동 강연회
〈한인타운 동정〉 '미부새' 부동산 합동 강연회

부동산 세미나, '미래의 부를 보는 새로운 시각'김효지 턴키 리얼티 대표, '경제를 읽어주는 남자' 김광석 교수, '광수네 복덕방' 이광수 대표가 6월 7일 오후 6시 30분에 개

세븐틴, 발매 첫날 226만장!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 신기록 달성
세븐틴, 발매 첫날 226만장!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 신기록 달성

사진=김규빈 기자그룹 세븐틴(SEVENTEEN)이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로 또 한 번 역사를 썼다.30일(한국시간 기준) 한터차트에 따르면 ‘17 IS RI

아씨플라자에서 '아씨 마켓'으로 상호 변경
아씨플라자에서 '아씨 마켓'으로 상호 변경

간판교체 및 푸드코트 리모델링 스와니 아씨 플라자가 이름을 ‘아씨 마켓’으로 변경하고 간판을 교체했다.아씨 측은 마트 새단장 공사는 5월 말까지 계속된다. 푸드코트도 리모델링을 통

애틀랜타 렌트비 인상, 유색인종에 타격 커
애틀랜타 렌트비 인상, 유색인종에 타격 커

유색인종, 소득 30%-50% 주거비로 지출정부 렌트비 지원 대상은 턱없이 제한적 부동산 시장 회사 Zillow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전역 대도시 대부분의 지역에서 진행되고

조지아, 보글 원자력 발전 4호기 가동
조지아, 보글 원자력 발전 4호기 가동

50만 가구에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건설비, 가동비용 주민이 모두 부담 조지아의 원자력 발전소 보글 4호기가 4월 29일 본격적인 상업 가동에 들어갔다. 조지아 파워는 4월 29일

팬데믹 끝나고 집값 급등…‘곡소리’ 나는 이 업종
팬데믹 끝나고 집값 급등…‘곡소리’ 나는 이 업종

‘셀프 스토리지’ 불황 심각, 공급 넘치고 수요는 감소  셀프 스토리지 수요가 급감하고 고물가에 운영비 부담까지 커지자 셀프 스토리지 업계는 올해 16년 만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이참에 코스코 회원 될까”… 회원권 특가
“이참에 코스코 회원 될까”… 회원권 특가

유료회원권 20달러로 낮춰 전국 창고형 마트인 코스코가 회원권 특가 판매에 나서고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스코는 골드스타 연간 회원권을 20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