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트럭 짐칸 실려 밀입국 시도 89명 적발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18-05-07 18:18:02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모두 중남미지역 출신 

어린이 31명도 포함돼

호흡곤란·탈수증 보여

 

 

대형 트럭을 타고 미국으로 밀입국하려던 중남미 불법 이민자 89명이 멕시코 남부에서 적발됐다. 

6일 멕시코 이민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남부 타바스코 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카르데나스 시로 향하던 대형 트럭 짐칸에서 어린이 31명을 포함한 89명의 이민자가 발각됐다. 불법 이민자들은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에콰도르, 과테말라 출신인 것으로 확인됐다.

불법 이민자들은 구조 당시 과밀에 따른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한편 호흡 곤란, 심한 탈수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불법 이민자들은 병원에서 응급치료와 건강검진을 받은 후 이민 당국으로 인계됐다.

검찰은 대형 트럭 운전사와 조수를 현장에서 붙잡아 인신매매 등의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월 취임한 후 강력한 반이민정책을 펼치면서 미국 국경에서 체포된 중남미 이민자들이 급감했다.

그러나 중남미 이민자들이 트럭을 활용하거나 강과 사막을 건너는 방식으로 미국으로 밀입국을 시도하다가 목숨을 잃는 일이 부쩍 잦아지고 있다. 2017년 7월 미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의 한 마트 주차장에 세워진 트레일러 속에서 불법 이민자 시신 8구가 발견되는 등 모두 10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하기도 했다.

참사가 있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트레일러를 타고 미국으로 향하던 178명의 불법 이민자가 멕시코 베라크루스 주에서 구조되는 등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불법 이민자들의 발길이 좀처럼 끊이질 않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