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실몽실 귀염둥이
종갓집 첫딸로 태어나도
男兒가 아니라고
허전한 마음 안은
부모님 명 짧아 고아 되었네
여자란 이름 아래
3남매 어미 되어
한세상 남과 같이
그래도 행복 했지
중년에 이국땅에
호적을 묻어 놓고
동반자 떠난 자리
오뚜기 한평생
이제사 평화롭다
이국땅이 내 땅인 양
그들 숲에 끼어드니
세월이 약이 되어
이젠 내 땅이라고
9순의 고개 넘네.
시,윤열자,문학회,인생살이
몽실몽실 귀염둥이
종갓집 첫딸로 태어나도
男兒가 아니라고
허전한 마음 안은
부모님 명 짧아 고아 되었네
여자란 이름 아래
3남매 어미 되어
한세상 남과 같이
그래도 행복 했지
중년에 이국땅에
호적을 묻어 놓고
동반자 떠난 자리
오뚜기 한평생
이제사 평화롭다
이국땅이 내 땅인 양
그들 숲에 끼어드니
세월이 약이 되어
이젠 내 땅이라고
9순의 고개 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