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한인 최초 미 대도시 시장 나올까?

미주한인 | | 2018-03-29 22:22:44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제인 김 SF시장후보 지지율 2위 

선두에 오차범위 내 바짝 추격

실생활 공약… 유력주자 급부상

미주 한인 최초의 대도시 시장이 탄생할까.

샌프란시스코 시장 선거에 도전장을 낸 제인 김 샌프란시스코 시의원(사진)이 오는 6월5일 예비선거를 앞두고 노숙자 문제 해결 및 거리 청결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고 나서며 유력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제인 김 시의원은 북가주 지역 주요 일간지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팟캐스트 프로그램인 ‘온 샌프란스시코(On San Francisco)’와의 인터뷰에서 “시의 거리를 깨끗하게 변화시켜 출근길이나 등교길에 오물이나 주사바늘이 난무하지 않고 우리 모두가 자랑스러워 할 만한 도시를 만들고자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다른 후보인 런던 브리드 샌프란시스코 시의장과 마크 레노 전 가주 상원의원이 선거 운동 기금 및 후보 직함 문제 등으로 휘청거리는 사이 제임 김 시의원은 꾸준히 진보 성향 인사들의 후원으로 기반을 닦으며 새로운 강력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제인 김 시의원의 지지율은 26%에 달해 8명의 후보 중 두 번째로 높으며, 선두인 브리드 후보(29%)와 불과 3%포인트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인 김 시의원은 현재 북가주 최대 노동조합 ‘SEIU 1021’과 샌프란시스코 유권자 단체인 ‘SF League of Pissed Off Voters’ 및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 여러 단체, 버니 샌더스 연방상원의원 추종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거리 청결 공약은 이제까지 제인 김 시의원이 추진해온 인공지능 로봇 세금, CEO 세금 법안 등에 비해 보다 현실적인 공약으로 김 시의원에게는 일종의 ‘돌파구’다. 

제인 김 시의원은 “유권자 대부분은 공평한 사회를 만들자는 진보 성향 인사들의 방안과 비전에는 동의하지만, 그러한 정책의 실현 가능성에 대한 신뢰도는 낮다”면서 “나는 단순한 방안과 비전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그것들을 실제적으로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만약 제인 김 시의원이 당선되면 한인으로서는 물론, 아시아계 여성으로도 최초의 샌프란시스코 시장이 탄생하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임에녹 기자>

한인 최초 미 대도시 시장 나올까?
한인 최초 미 대도시 시장 나올까?

제인 김 샌프란시스코 시의원이 시장으로 당선되면 한인으로서는 물론, 아시아계 여성으로도 최초의 샌프란시스코 시장이 탄생하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채소 많이 섭취하면 노년기 인지 저하 속도 늦춰”
“채소 많이 섭취하면 노년기 인지 저하 속도 늦춰”

■치매 위험 줄이는 15가지 과학적 방법“ 비만은 치매 위험 요인… 규칙적 운동을대상포진 등 바이러스 예방 백신 맞아야매일 종합비타민 섭취… 청력보호도 중요” <사진=Shut

김의성, 나훈아 저격글?  “딱 봐도 훌륭한 어른”  의미심장
김의성, 나훈아 저격글? “딱 봐도 훌륭한 어른” 의미심장

사진=스타뉴스, 김의성 SNS 배우 김의성이 의미심장한 메시지로 근황을 알렸다.김의성은 15일 “딱 봐도 훌륭한 어른. #중증외상센터”라는 문구와 함께 자신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

작년 12월 소비자물가 전년대비 2.9%↑…예상 부합

근원물가 상승률은 3.2%로 예상 밑돌아…인플레 정체에도 시장은 '안도' 지난해 12월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9%로 반등하며 5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미국의 물가

달러 가치 2년여 만에 최고… “5% 추가 상승 가능”
달러 가치 2년여 만에 최고… “5% 추가 상승 가능”

트럼프 관세·인플레 우려원 화 1,460원대 고공행진 미국 국채 금리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시장 ‘발작’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달러화 가치도 2년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갔다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 급증

2023년 대비 18.5%↑…하루 13.4명 이용해상 52.8%, 육상 47.1% 순…20·30세대가 과반 지난해 미국 등 해외에 체류한 재외 국민이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를 이

불법 성매매 한인 여성들 체포

스파업소 마사지 위장경찰 함정수사에 덜미 펜실베니아주 사우스 애빙턴 지역에서 한인 여성 2명이 불법 성매매 혐의로 체포됐다. 뉴욕에서 원정온 이들은 손님을 가장한 경찰의 함정 수사

‘화재 손실… 보험업계 300억·경제손실 2,750억달러’
‘화재 손실… 보험업계 300억·경제손실 2,750억달러’

■ 웰스파고 피해현황 분석미보험 주택도 상당 추정강풍 계속돼 피해 확산고용감소 등 경제손실↑ 대형 산불로 보험 업계는 물론 지역 경제도 천문학적인 경제손실이 예상된다. 소방대원들이

연방의회서 “미주 한인의 날 축하”
연방의회서 “미주 한인의 날 축하”

한미 양국 정상 축사 보내앤디 김 연방상원의원 참석 미주 한인의 날인 지난 13일 연방하원 레이번 하우스 빌딩내 골드 룸에서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가 열

2023년 파워볼 1등 당첨자 말리부 385만불 저택 전소

파워볼 복권 추첨에서 20억 달러의 1등 잭팟에 당첨돼 돈벼락을 맞았던 남성도 이번 LA 대형산불의 화마를 피하지는 못했다. LA타임스는 지난 2023년 20억 달러가 걸렸던 파워

연준,“한동안 금리 동결 가능성 시사” 주목
연준,“한동안 금리 동결 가능성 시사” 주목

올해 기준금리 전망“인플레 여전히 위협”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로이터]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인사들이 한동안 금리 동결을 시사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