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형준 법무사팀
베테랑스 에듀

조지아 포함 성매매 한인조직 검거

미주한인 | | 2018-03-19 18:18:10

원정성매매,한인 성매매조직,연방검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고급 아파트 무대로 

웹사이트 통해 호객

조지아1명등 5명검거

원정 성매매도 시켜

조지아를 포함해 미국내 여러 주에서 고급 아파트 등에 성매매 장소를 마련해놓고 대규모 원정 매춘 조직을 운영해 온 한인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연방 검찰은 매사추세츠와 버지니아, 조지아 등 주들에서 성매매 네트웍을 운영하면서 한인 등 아시안 여성들에게 원정 성매매를 시키고 거액을 챙겨온 한인 일당을 체포해 기소했다고 15일 발표했다.

검찰에 따르면 체포된 한인들은 버지니아주 헤이마켓 거주 윤 I. 김(36)씨와 김태희(46·다른 이름 김현숙)씨 부부와 매사추세츠주 워터타운의 김진억(38)씨, 매사추세츠주 렉싱턴의 경 송(52)씨, 조지아주 스톤마운틴의 수잔 바시어(41)로, 이들은 원정 성매매 모의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의 기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5년 11월부터 하버드 대학이 위치한 매사추세츠주 캠브리지를 비롯, 조지아주 애틀랜타와 버지니아주 동부 지역 등의 고급 아파트들 여러 곳에 성매매 아지트를 차려놓고 아시안 여성들을 동원에 성매매 네트웍을 운영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아시아계 여성과 만남’과 같은 광고를 주로 인터넷 웹사이트에 올려 성매매 고객들을 모집했으며, 도시들을 옮겨다니며 성매매 네트웍을 확장하면서 여성들에게 원정 성매매도 시켜온 혐의를 받고 있다고 검찰은 밝혔다.

특히 이들은 웹사이트 광고 등을 통해 ‘선물’이라는 명목으로 45분에 280달러, 1시간에 320달러 등의 화대를 공공연하게 제시하기도 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수사 결과 이들은 성매매 여성들로부터 거둬들인 성매매 화대를 한 번에 수천달러씩 현금으로 성매매 아파트 인근 ATM을 통해 입금하기도 했으며, 이를 연방 우정국의 머니오더로 바꿔 우편으로 송금하는 등 수법으로 성매매 네트웍을 관리해왔다고 검찰은 밝혔다.

검찰은 체포된 용의자들의 유죄가 인정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과 25만 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심우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연합감리교회 동성애 반대정책 포기 눈앞
연합감리교회 동성애 반대정책 포기 눈앞

안수·결혼 반LGBTQ 정책 667-45 폐기동성애 기독교 가르침 위배 삭제 예정  연합감리교회(UMC)는 지난달 23일부터 3일까지 11간 총회를 8년만에 개최하고 지난 수년 동

멀베리시 독립 주민투표 중단 소송 제기돼
멀베리시 독립 주민투표 중단 소송 제기돼

한 은퇴자 "도시기능 못하면 위헌"29일 조기투표 시작해, 주민 혼란 멀베리시 독립을 위한 주민투표가 오는 21일로 예정된 가운데 시 경계 안에 사는 한 남성이 카운티 선거위원회와

대학가 반전시위 확산, UGA에서 16명 체포
대학가 반전시위 확산, UGA에서 16명 체포

29일 16명 체포, 30일에 시위 계속전국적으로 시위대 1천명 이상 체포 미국 내 몇몇 유명 대학교에서 가자 지구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가 발생한 가운데 1천명 이상의 인원이 체포

〈한인타운 동정〉 '미부새' 부동산 합동 강연회
〈한인타운 동정〉 '미부새' 부동산 합동 강연회

부동산 세미나, '미래의 부를 보는 새로운 시각'김효지 턴키 리얼티 대표, '경제를 읽어주는 남자' 김광석 교수, '광수네 복덕방' 이광수 대표가 6월 7일 오후 6시 30분에 개

세븐틴, 발매 첫날 226만장!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 신기록 달성
세븐틴, 발매 첫날 226만장!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 신기록 달성

사진=김규빈 기자그룹 세븐틴(SEVENTEEN)이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로 또 한 번 역사를 썼다.30일(한국시간 기준) 한터차트에 따르면 ‘17 IS RI

아씨플라자에서 '아씨 마켓'으로 상호 변경
아씨플라자에서 '아씨 마켓'으로 상호 변경

간판교체 및 푸드코트 리모델링 스와니 아씨 플라자가 이름을 ‘아씨 마켓’으로 변경하고 간판을 교체했다.아씨 측은 마트 새단장 공사는 5월 말까지 계속된다. 푸드코트도 리모델링을 통

애틀랜타 렌트비 인상, 유색인종에 타격 커
애틀랜타 렌트비 인상, 유색인종에 타격 커

유색인종, 소득 30%-50% 주거비로 지출정부 렌트비 지원 대상은 턱없이 제한적 부동산 시장 회사 Zillow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전역 대도시 대부분의 지역에서 진행되고

조지아, 보글 원자력 발전 4호기 가동
조지아, 보글 원자력 발전 4호기 가동

50만 가구에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건설비, 가동비용 주민이 모두 부담 조지아의 원자력 발전소 보글 4호기가 4월 29일 본격적인 상업 가동에 들어갔다. 조지아 파워는 4월 29일

팬데믹 끝나고 집값 급등…‘곡소리’ 나는 이 업종
팬데믹 끝나고 집값 급등…‘곡소리’ 나는 이 업종

‘셀프 스토리지’ 불황 심각, 공급 넘치고 수요는 감소  셀프 스토리지 수요가 급감하고 고물가에 운영비 부담까지 커지자 셀프 스토리지 업계는 올해 16년 만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이참에 코스코 회원 될까”… 회원권 특가
“이참에 코스코 회원 될까”… 회원권 특가

유료회원권 20달러로 낮춰 전국 창고형 마트인 코스코가 회원권 특가 판매에 나서고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스코는 골드스타 연간 회원권을 20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