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고교 한국어 교과서
내달 3일까지 접수 마감
한국어진흥재단이 미국 정규 중·고등학교에 사용할 제2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재 ‘다이내믹 코리안 시리즈’를 새롭게 제작하면서 집필진을 모집한다. 한국어 보급과 한국어반 개설에 앞장서온 한국어진흥재단이 새로운 한국어 교과서 제작을 앞두고 참신한 집필진을 공개 채용하는 것.
미국 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유일한 현지 제작 한국어 교과서인 ‘다이내믹 코리안 시리즈’(Dynamic Korean Series)의 명성을 이을 새로운 교과서 제작의 시작을 알리는 셈이다.
다이내믹 코리안 교과서는 총 5권 출간을 기획해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되어 제1권은 2009년 7월, 제2권은 2010년 2월, 제3권은 2011년 11월에 각각 간행했다. 한국어진흥재단의 다이내믹 코리안 교과서 시리즈는 미국 중·고등학교 외국어교육 학습기준에 의거해 만들었으며 외국어 교과과정에 맞게 편찬했다.
특별한 자격을 제한하지 않는 이번 모집에서는 교과서 제작에 경험과 능력, 열정을 겸비한 한인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오는 4월3일까지로 제출서류는 이력서 1부와 자기소개서 1부이다. 접수는 이메일 info@klacUSA.org로만 진행되며 작업기간은 2018년 6월부터 2020년 8월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lacUSA.org)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