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미주한인〉-여대생 2명 성추행…한인 8개월형

미주한인 | | 2018-03-02 18:18:57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남가주 30대 남성...캠퍼스서

제3여성 성추행 혐의도 추가

남가주에서 한인 30대 남성이 대학 캠퍼스 성추행 사건으로 체포돼 실형을 선고받았다. 특히 이 한인 남성은 대학 내 성추행 사건을 저지르기 전에도 또 다른 여성에 대한 성추행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상태에서 계속 같은 범죄를 저지르는 등 상습적 행동을 하다 결국 형사처벌을 받게됐다.

풀러튼 경찰국에 따르면 올해 35세의 한인 윤모씨의 성추행 사건은 지난해 발생했다. 지난 2017년 1월31일 오후 6시53분께 풀러튼 칼리지 캠퍼스 내 레몬 스트릿과 이스트 채프먼 애비뉴 사이 통로에서 한 남성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여학생 2명의 신고가 들어왔다. 

피해 여학생들은 전혀 안면이 없는 남성이 약 7분 간격으로 여학생에 접근해 갑자기 사타구니 쪽 부위를 추행한 뒤 도주했다고 밝혔다고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가 전했다.

이같은 사건이 발생한 하루 뒤인 2월1일 풀러튼 칼리지 캠퍼스 안전 요원들은 교내에서 수상한 행동을 하던 윤씨를 발견해 체포했으며, 당시 윤씨는 불법 약물에 취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체포된 윤씨를 조사한 결과 전날 벌어진 성추행 사건의 용의자라고 확인, 검찰에 넘겼고, 성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윤씨는 1년 여의 재판 끝에 징역 8개월(242일)의 실형을 선고받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해 1월 사건 이후 줄곧 구치소에 수감돼 형기는 이미 채운 것으로 전해졌다.

부에나팍이 거주지인 윤씨는 풀러튼 칼리지와는 관련이 없으며, 사건 당시 무직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특히 윤씨는 지난 2016년 10월10일에도 다른 여성 한 명의 신체를 부적절하게 만진 혐의로 기소돼 이에 대한 재판이 오는 6일 열릴 예정이다. 

<심우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채소 많이 섭취하면 노년기 인지 저하 속도 늦춰”
“채소 많이 섭취하면 노년기 인지 저하 속도 늦춰”

■치매 위험 줄이는 15가지 과학적 방법“ 비만은 치매 위험 요인… 규칙적 운동을대상포진 등 바이러스 예방 백신 맞아야매일 종합비타민 섭취… 청력보호도 중요” <사진=Shut

김의성, 나훈아 저격글?  “딱 봐도 훌륭한 어른”  의미심장
김의성, 나훈아 저격글? “딱 봐도 훌륭한 어른” 의미심장

사진=스타뉴스, 김의성 SNS 배우 김의성이 의미심장한 메시지로 근황을 알렸다.김의성은 15일 “딱 봐도 훌륭한 어른. #중증외상센터”라는 문구와 함께 자신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

작년 12월 소비자물가 전년대비 2.9%↑…예상 부합

근원물가 상승률은 3.2%로 예상 밑돌아…인플레 정체에도 시장은 '안도' 지난해 12월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9%로 반등하며 5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미국의 물가

달러 가치 2년여 만에 최고… “5% 추가 상승 가능”
달러 가치 2년여 만에 최고… “5% 추가 상승 가능”

트럼프 관세·인플레 우려원 화 1,460원대 고공행진 미국 국채 금리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시장 ‘발작’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달러화 가치도 2년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갔다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 급증

2023년 대비 18.5%↑…하루 13.4명 이용해상 52.8%, 육상 47.1% 순…20·30세대가 과반 지난해 미국 등 해외에 체류한 재외 국민이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를 이

불법 성매매 한인 여성들 체포

스파업소 마사지 위장경찰 함정수사에 덜미 펜실베니아주 사우스 애빙턴 지역에서 한인 여성 2명이 불법 성매매 혐의로 체포됐다. 뉴욕에서 원정온 이들은 손님을 가장한 경찰의 함정 수사

‘화재 손실… 보험업계 300억·경제손실 2,750억달러’
‘화재 손실… 보험업계 300억·경제손실 2,750억달러’

■ 웰스파고 피해현황 분석미보험 주택도 상당 추정강풍 계속돼 피해 확산고용감소 등 경제손실↑ 대형 산불로 보험 업계는 물론 지역 경제도 천문학적인 경제손실이 예상된다. 소방대원들이

연방의회서 “미주 한인의 날 축하”
연방의회서 “미주 한인의 날 축하”

한미 양국 정상 축사 보내앤디 김 연방상원의원 참석 미주 한인의 날인 지난 13일 연방하원 레이번 하우스 빌딩내 골드 룸에서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가 열

2023년 파워볼 1등 당첨자 말리부 385만불 저택 전소

파워볼 복권 추첨에서 20억 달러의 1등 잭팟에 당첨돼 돈벼락을 맞았던 남성도 이번 LA 대형산불의 화마를 피하지는 못했다. LA타임스는 지난 2023년 20억 달러가 걸렸던 파워

연준,“한동안 금리 동결 가능성 시사” 주목
연준,“한동안 금리 동결 가능성 시사” 주목

올해 기준금리 전망“인플레 여전히 위협”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로이터]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인사들이 한동안 금리 동결을 시사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