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이 결정된 디캡 카운티의 남부군 기념비가 이전장소를 찾지 못해 당국이 고민에 빠졌다.
디캡 카운티 당국자은 지난 주 디케이터 법원 앞에 있는 남부군 기념비 수용 희망 신청기간을 30일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올 해 1월 이전 희망신청 발표 이후 신청지가 나타나지 않은 것에 따른 것이다.
당국은 신청 마감일 연장과 함께 광고 등을 통해 수용 희망지가 조속히 나타나기를 바라고 있다.
카운티는 남부군 유물 청산 작업의 일환으로 2017년 해당 남부군 기념비 이전을 최종 결정했다. 기념비는 1908년 당시 남부군 참전용사회와 남부군 참전 여성동맹에 의해 세워졌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