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형준 법무사팀
베테랑스 에듀

[애틀랜타 칼럼] 은혜의 남편, 은혜의 아내

지역뉴스 | | 2018-01-09 19:19:34

칼럼,이용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어느날 여집사 모임에서 이런 질문을 하였습니다. “에수님의 뜻을 받들기가 쉽겠습니까? 현재 남편 받들기가 쉽겠습니까?” 이구 동성으로 예수님 받들기가 쉽다고 대답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천만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뜻을 받들기는 너무 너무 어렵습니다. 사람을 섬기는 것은 행동과 말로 섬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주지 않아도 받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 중심을 알고 계시기에 진실한 마음으로 받들어야 합니다. 사람에게 하듯, 적당히 하나님을 섬길 수 없습니다. 그토록 위대하시고 높으신 분과 함께 산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겠습니까? 인간적인 노력이나 수양으로 불가능합니다. 하나의 길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별세에 함께 참여하는 길입니다. 

우리는 예수와 함께 죽고 함께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우리 대신 죽었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지금 이대로 살아서는 주님의 동반자가 될 수 없습니다. 주님의 뜻에 맟추는 것은 성품으로 맟추는 것이 아닙니다. 행동으로 맟추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되면 율법의 남편을 만나는 것입니다. 에수님의 말씀과 행동에 맟추려고 하면 또 스스로 정죄하고 탄식하며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과 함께 죽고 예수님과 함께 산 자만이 주님을 신랑으로 모시고 사랑받는 신부가 되어 별세의 행복을 누리게 됩니다. 

옛날에 어느 성숙한 여자가 시집을 갔는데 조그만 꼬마 신랑이 말도 듣지 않고 부엌으로 와서 누룽지나 달라고 조르니까 신랑을 번쩍 안아서 지붕 위로 내던졌답니다. 바로 그때 시어머니가 들어오자 며느리는 얼굴이 새까맣게 사색이 되어 ‘이제 난 죽었구나”하고 서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때 신랑이 지붕 위에서 점잖게 여보 호박을 큰 놈으로 딸까. 작은 놈으로 딸까? 그래서 위기를 넘겼습니다. 이후로부터 그 아내는 비록 어린 신랑이지만 잘 보살펴 주었다는 것입니다. 만약 지붕 위에서 신랑이 울면서 어머니에게 각시가 그랬다고 일러 바쳤으면 그며느리는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이제 우리들은 예수님에게서 배워야 합니다. 자기를 희생하여 자기 애인을 살려내듯 그 정신으로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 상대가 좋은 남편이나 좋은 아내가 되어주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은혜의 남편이나 은혜의 아내가 되면 서로 은헤로운 사람이 되어 상대를 유익하게 하려고 자기를 희생합니다. 화와가 아담의 뼈와 살로 만들어져 아담의 성품을 소유한 것처럼 이제 우리는 예수님의 생명과 연합된 존재로 변화를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서로를 살려주는 은혜로운 남편과 아내가 되어 행복하게 살 것입니다. 예수님은 율법을 폐하시기 위하여 죽으시고 우리를 은혜의 법 안에서 살게 하셨습니다. 이 법이 사랑의 법이요. 성령의 법입니다. 서로 부족을 채워주고 허물을 덮어주고 격려하여 주면서 아껴주는 사랑의 법입니다. 

부부가 예수님께 이것을 배우고 본 받으면 행복한 가정이 될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권면 했습니다. “남편들이여.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셔서 당신의 몸을 바치신 것처럼 자기 아내를 사랑하십시오. 그리스도께서 물로 씻는 예식과 말씀으로 교회를 거룩하게 하시려고 당신의 몸을 바치셨습니다. 그것은 교회로 하여금 티나 주름이나 그 밖의 어떤 추한 점도 없이 거룩하고 흠없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당신 앞에 서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남편된 사람들은 자기 아내를 제 몸같이 사랑해야 합니다. 교회를 흠이 없게 하려는 예수님처럼 남편들은 자기 아내를 흠이 없도록 보호해야 합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이민 법안에 이민자들 반발
조지아 이민 법안에 이민자들 반발

이민자 권리 단체들 대규모 시위조지아 경제에 부정적 영향 미쳐 이민자 권리 단체들은 최근 통과된 조지아 이민 법안과 이 법안이 주의 외국 태생 인구에 미칠 파괴적인 영향을 촉구하기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안에 한인 5명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안에 한인 5명 선정

미쉘강 사라박 존박 이준석 신원희 아시아 태평양군도 아메리칸(AAPI)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조지아아시안타임스(GAT)는 ‘2024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안’ 인사 25명의 명단을

한인은행 1분기 고금리 환경 속 비교적 선방
한인은행 1분기 고금리 환경 속 비교적 선방

세 은행 모두 순익 소폭 감소자산, 자본, 대출, 예금은 늘어 애틀랜타 한인은행들이 고금리로 인해 2024년 1분기 순익이 모두 줄었으나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메트로시티은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둘루스 아시안정보센터 그랜드 오픈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둘루스 아시안정보센터 그랜드 오픈

넓은 장소에서 고객서비스 및 지원건강 및 웰빙 세미나도 수시 개최 유나이티드 헬스케어(United Healthcare)는 2일 조지아 귀넷 카운티와 애틀랜타 지역의 아시아계 미국인

한국차 4월 판매 감소… 전기차는 성장
한국차 4월 판매 감소… 전기차는 성장

기아·현대·제네시스 3~6%↓판매일 줄어·수요는 강세SUV·친환경차 판매 주도3개사 13만9,865대 판매  지난 3월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는 투싼(위쪽), 기아는 스포티지 모델이

BTS에  사재기·명상단체 연루설…빅히트측 사실무근  “강경 대응”
BTS에 사재기·명상단체 연루설…빅히트측 사실무근 “강경 대응”

그룹 방탄소년단/빅히트 뮤직 제공 빅히트 뮤직이 소속 그룹 방탄소년단(BTS) 관련 의혹에 대한 공식입장을 발표했다.빅히트 뮤직 측은 “최근 방탄소년단을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루머

[한인마트정보] 5월 가정의 달 세일!
[한인마트정보] 5월 가정의 달 세일!

H마트-대표 한인 마트스마트 카드는 예천 한국산 태양초 굵은 고춧가루(40주년) 1.1LB(500G) 11.99, 껍질 벗긴 갑오징어 5.99, 자숙 꼬막살 4.99, 고구마 선물

귀넷, 주말 즐길 만한 5가지 이벤트
귀넷, 주말 즐길 만한 5가지 이벤트

5월3일부터 5일까지 귀넷 카운티에서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즐길 만한 이벤트 5가지를 소개한다. (정보 및 사진 제공 Gwinnett Daily Post) 스타워즈 나이트일시: 5

미국민 절반 “틱톡 금지 지지”
미국민 절반 “틱톡 금지 지지”

로이터 조사 응답 58%“중국이 여론형성 사용”60%는“선거운동 위해틱톡 사용은 부적절” 틱톡 로고. [로이터] 미국 정치권이 안보상의 이유로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

“우려했던 금리인상 없어”… 첫 인하 9월에 ‘무게’
“우려했던 금리인상 없어”… 첫 인하 9월에 ‘무게’

■ FOMC 동결 배경과 전망6월 아닌 9월~12월 전망고금리 지속 여파 여전예금이자 등은‘피크 아웃’ 제롬 파월 연준의장. [로이터]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1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