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저녁 로렌스빌 호수서
경찰, 5일 아침 호수 수색
지난 1일 새벽 1시 30분께 실종된 한인 남성 박윤성(54.그레이슨 거주)씨의 차량이 4일 저녁 그레이슨과 접해 있는 로렌스빌 트리빌 밀 공원에 있는 호수가에서 발견됐다. 그러나 실종된 박씨는 발견되지 않았다. < 본지 4일자 관련기사 참조>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박씨가 실종 당시 타고 나간 것으로 확인된 2004년형 회색 현대 산타페 차량 발견 사실을 4일 저녁 공식 확인했다.
경찰은 일단 실종된 박씨를 찾기 위해 호수 수색을 실시할 계획이지만 날이 어두워 5일 아침부터 본격적으로 호수와 호수 주변을 대상으로 수색작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호수 수색을 위해서는 특수 다이빙팀을 동원할 예정이다.
경찰과 가족들에 따르면 박씨는 특정 질환을 앓고 있었고 실종 당일 기준으로 이틀 정도 약을 복용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5피트 8인치의 키와 145파운드 체구에 머리가 다소 벗겨진 박씨는 실종 당시 검은 뿔테 안경을 끼고 있었으며 하얀 너틀넥 셔츠와 카키색 바지를 입고 있었다. 제보전화 404-577-8477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