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회계연도 전문직 취업비자(H-1B) 신청서 사접 전수가 내년 4월 2일부터 실시된다.
USCIS는 매년 4월 첫 비즈니스데이 부터 주말을 제외한 5일간 신청서를 접수한 뒤 추첨을 하고 있다.
내년은 4월1일이 일요일인 관계로 하루 뒤인 2일부터 접수가 시작된다. 6일 접수분까지 심사대상으로 선정돼 무작위 추첨을 통해 비자 주인을 가리게 된다. 당첨될 경우 내년 10월1일부터 사용할 수 있게 된다
2019회계연도에도 학사용 6만5,000개와 석사용 2만개 등 모두 8만5,000개의 H-1B 비자가 배정됐다. H-1B 비자는 해마다 3대1 안팎의 경쟁률을 보이면서 지난 2004~2005 회계연도부터 신청자 중 전산 추첨을 하고 있다.
2010회계연도부터 경기 불황으로 H-1B 비자 신청자가 급감해 추첨이 실시되지 않았지만 2013 회계연도부터 신청자들이 급증하면서 다시 추첨제로 복귀했다.<서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