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터 이달 31일까지
샤핑몰∙공원∙박물관등서
매년 10월 31일이면 미 전국의 어린이들이 흥분하는 할로윈데이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비록 적지 않은 교회에서는 귀신축제라며 이 날 어린이들을 교회로 따로 불러 '할렐루야 나잇' 행사로 대체하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어린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는 날이다
한인밀집 거주지역인 귀넷카운티에서 열리는 다양한 할로윈 관련 행사를 소개한다.
▲몰 오브 조지아 트릭 올 트리팅
몰 오브 조지아에서 31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할로윈 행사다. 몰에 위치한 상점들 중 할로윈의 상징인 잭오랜턴 사인이 붙어있는 상점들에서 캔디를 비롯한 할로윈 주제 선물들을 나눠준다. 할로윈 기념사진 촬영도 JC페니 코트에서 오후 5~8시까지 진행된다.
▲철도 박물관서 트레인 올 트릿
둘루스에 위치한 사우스이스턴 레일웨이 박물관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28일 오전 10시 30분~오후 4시까지 열린다. 관람객들은 박물관 근처 할로윈 풍으로 꾸며진 정거장에서 '트릭 올 트릿'을 할 기회를 가지며, 정오~오후 3시까지 12세 이하의 아동들은 할로윈 코스튬 컨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로렌스빌 히스토릭 고스트 투어
로렌스빌의 90분 고스트투어는 마을 곳곳의 미스터리한 장소를 찾아가 도시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도시괴담 및 전설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행사다. 28일에는 오후 7시 30분에 시작되며, 29~31일은 오후 7~9시까지 진행된다. 투어는 오로라 극장에서 시작된다.
▲슈가로프 밀즈 부배쉬
로렌스빌 슈가로프밀즈에서 열리는 할로윈 행사로 여러 상품들이 마련되며, 각종 할로윈 액티비티가 푸드코트에서 오후 3시~5시까지 이어진다.
▲스푸타큘러 스케이트 파티
28일 오후 6시 30분~8시 30분까지 노크로스에 위치한 핀크니빌 공원 하키 링크장에서 열린다. DJ가 섭외돼 있으며, 할로윈 분장 컨테스트 및 각종 게임들이 진행된다. 본인 스케이트를 지참해야 한다.
▲최고 유령의 집 네더월드
노크로스에 위치한 네더월드는 '미국 내에서 꼭 가봐야할 헌티드 하우스 톱 10'에 드는 명실상부 미국 최고의 유령의 집이다. 각종 특수효과 및 분장, 소품 등으로 2003년부터 매년 최고의 유령의 집으로 꼽히고 있다. 평일에는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주말에는 오후 7시부터 정오까지 오픈한다.
▲공원에서 트렉 올 트릿
스와니시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심스레이크 공원에서 오후 1~3시까지 열린다.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각종 게임들과 컨테스트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 잭오랜턴 전문 제조자가 나와 호박을 어떻게 깎아야 하는지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물론 아이들이 '트릭 올 트릿'으로 각종 과자를 얻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이인락 기자
아이들이 할로윈 분장을 한 채 '트릭 or 트릿'을 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