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하고 공개된 시 운영 지속할 것"
교사 출신, 스와니 시의원 4년차
"한인 시정활동 참여 환영"
▲재선에 도전하고 있는데 다시 재출마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스와니는 안전하고 매번 수상하는 좋은 공립학교 시스템을 가진 도시다. 또 공원들과 트레일 등이 발달돼 있고 경제적으로 안정됐으며, 시민들이 시정 혹은 시에서 제공하는 여러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고 여러 인종들이 살아가고 있는 다문화 도시다. 약 20년간 스와니에서 살아왔고 4년간 시의원으로서 일하면서 어느 시보다도 친근하고 가족적인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런 스와니 시의 특색을 살리고 삶의 터전을 좀 더 발전시키기 위해 할일이 많다고 생각해 재선에 도전하게 됐다.
▲재선에 성공한다면 앞으로의 시 운영방침은?
공직자로서 투명성은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현 스와니 시 의원들은 투명성을 지키기 위해 회의, 예산책정, 공청회 등 모든 기록들을 온라인에 업로드해 시민들과 공유하고 있다. 앞으로도 투명하고 정직한 시 운영을 해나갈 예정이다. 또 시민들이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사회기반시설들을 확충할 예정이다. 현재 스와니 시는 공원 신설 및 교통시설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통관련 일을 도맡아 해온 시의원으로서 기차, 버스 등의 대중교통 시스템을 활성화킬 예정이며, 도로개선 및 확장으로 교통체증을 줄이고, 타운홀 주차공간 확장으로 스와니 시로 유입되는 인구를 유치할 예정이다. 세율은 최대한 낮추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다른 후보들과의 차별점
20여년간 스와니에서 교사로 살아오면서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학교와 시에 여러 봉사활동을 해왔다. 나는 스와니 지역이 공공미술로 조지아주의 주목을 받을 수 있게한 공공미술 위원회의 설립멤버 중 한명이기도 하다. 4년간 시의원으로 일해오면서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공원 및 녹지조성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 해왔으며, 지역 내 비즈니스 유입, 유치 및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주력해왔다. 의회 내에서도 인정받고 있으며, 주정부, 비영리단체와도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인종차별 문제와 한인사회에 한 마디
스와니는 모두가 알다시피 여러 문화권의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는 다문화 도시다. 나도 이민자 2세로서 시가 진행하는 모든 행사 및 시정에 출신, 빈부귀천의 차별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 시민경찰학교, 하비스트 팜 커뮤니티 가든, 스와니 페스트 커미티, 스와니 유스 리더스 프로그램 등 시민 누구나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 또한 다각화하고 있다. 한국계-미국인들은 스와니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얼마전 마이클 존스 경찰청장으로부터 한인단체가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우리는 한인들의 시정활동 참여를 적극 환영하며, 시와 한인 커뮤니티가 긴밀한 관계를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인락 기자
스와니 3지구 리네아 밀러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