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들과 논의후 최종승인
뉴저지 에섹스카운티 밀번 학군도 한민족 최대명절인 설날을 공립학교의 휴교일로 지정할 것으로 보인다.
뉴저지 밀번 교육위원회는 오는 9일 ‘설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에 대해 학부모들과 논의하는 시간을 갖고 최종 승인한다는 계획이다. 밀번 학군이 설날 휴교를 최종 승인할 경우 뉴저지주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이미 시행되고 있는 테너플라이 학군에 이어 두 번째가 된다. . 주교육국에 따르면 밀번 학군 내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 학생 비율이 30%가 넘고, 중·고교의 경우에도 20%가 넘는 등 아시안 학생들의 비율이 늘고 있는 추세다. <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