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대학 동아리도 남부군 기념물 철거 추진

지역뉴스 | | 2017-08-24 21:21:09

웅변 서클,로버트 리 초상화,조지아대 UGA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UGA 웅변 동아리, 리 장군 초상화 철거 투표 

 

조지아대(UGA) 한 동아리 모임이 자신들의 동아리방에  걸려 있는 남부군 지도자 로버트 리 장군의 초상화를 철거하기 위한 투표를 실시한다. 

웅변 모임인 데모스데니안 리버티 소사이어티 회장인 앨레나 피어스 학생은 “샬러츠빌 사태 이후 지금이 초상화를 철거할 적기라고 판단했다”며 “몇몇 동문 선배들이 반대하고 있지만 남부군 지도자 초상화를 계속 걸어놓는 것은 그 역사를 찬양하는 것이 될 것”이라며 철거를 강행할 방침이다. 피어스는 로스쿨 1학년생이며, 이 서클의 첫 흑인 출신 회장이다.

UGA 측은 서클룸의 초상화를 철거하는 일은학교 측의 허가 사항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4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이 웅변 모임은 1803년에 설립됐으며, 학기 중 매달 모여 토론을 벌인다. 서클룸 안에는 리 장군 초상화 외에도 마틴 루터 킹 목사와 정치 행동가이자 작가인 엠마 골드먼의 초상화가 걸렸다. 회원들은 24일 저녁에 리 장군 초상화 제거 여부를 결정하는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샬러츠빌 사태 이후 몇몇 대학들이 리 장군 등의 기념비와 조각상을 제거하겠는다는 결정을 내렸다. 택사스대, 듀크대, 브롱크 커뮤니티 칼리지 등이 이런 조치를 취했다.  조셉 박 기자

대학 동아리도 남부군 기념물 철거 추진
대학 동아리도 남부군 기념물 철거 추진

듀크대 채플에 걸려 있던 남부군 지도자 로버트 리 장군 조각상 얼굴이 학생들에 의해 심하게 훼손되자 학교 당국은 지난 19일 이 조각상을 철거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불체자 대거 추방, 식료품값 폭등 불러올수도”
“불체자 대거 추방, 식료품값 폭등 불러올수도”

트럼프 2기 반이민 정책 현실화 여파는 “전국 농장 노동자 중 불법신분 41% 달해” 노동력 부족·비용 증가 ‘식탁 물가’ 덮치나 중가주 살리나스 남쪽의 농장에서 멕시코 출신 노동

암 자가진단… 가정용 유전자 검사, 가치가 있을까?
암 자가진단… 가정용 유전자 검사, 가치가 있을까?

종양 전문의의 조언전체 암 중 5~10%만 유전적 변이 관련의사와 상담해 더 포괄적인 검사도 가능 암 관련 유전자 검사에 관심이 있다. 가정용 검사가 좋은 선택일까? 유전자 돌연변

“불체자 추방과정 공개하라”… 시민단체 소송
“불체자 추방과정 공개하라”… 시민단체 소송

ACLU, 이민세관단속국에 트럼프 취임 앞두고 요구 대규모 불법 이민자 추방을 예고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시민단체가 당국의 구체적 추방 과정을 공개하라며

‘오겜 2’ 초미의 관심…“놀라운 반전 곳곳에”
‘오겜 2’ 초미의 관심…“놀라운 반전 곳곳에”

넷플릭스 “성공 자신감” 전 세계 미디어 LA에 초청 신작 50여편 라인업 소개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 장면들. [넷플릭스 제공]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가

재미동포 여성사업가, 미국 여자축구에 역대최고액 3천만달러 기부
재미동포 여성사업가, 미국 여자축구에 역대최고액 3천만달러 기부

여성 스포츠 발전에 앞장서는 재미동포 여성 사업가 미셸 강.James A. Pittman-Imagn Images  미국과 유럽의 명문 여자축구팀들을 운영하는 재미동포 여성 사업가

한인 남매 '17세에 변호사시험 최연소 합격' 기록 잇달아 경신
한인 남매 '17세에 변호사시험 최연소 합격' 기록 잇달아 경신

작년에 최연소 합격 오빠 이어 올해 동생이 3개월 일찍 캘리포니아주서 합격남매 근무 툴레어카운티 지방검찰청 "자랑스럽다"…NYT 등 소개해 화제 캘리포니아 툴레어 카운티의 피터 박

한강의 올바른 영문표기는 ‘Han River’ 아닌 ‘Hangang River’

2010년부터 영문 표기 개선서울시 “공식 표기 써달라” 서울의 대표 관광지 ‘한강’의 영문 표기법은 ‘Han River’(한 리버)일까 아니면 ‘Hangang River’(한강

나이 들어 침침해지는 눈…‘뇌하수체 종양’ 때문일 수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황기환 교수   # 택시 운전을 하는 58세 남성 A씨는 6개월 전부터 눈이 침침해지기 시작했다. 노안 탓인가 하며 대수롭지 않게 지내던 A씨는 한 달 전부

검색시장 ‘대변혁’…“구글 크롬 강제 매각”

법무부, 경쟁촉진 ‘불가피’ 연방 법무부가 세계 최대 검색 엔진 업체 구글의 온라인 검색시장 독점을 해소하기 위해 웹브라우저 크롬의 강제 매각을 요구하기로 결정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트럼프 취임 앞두고… 연준, 금리인하 기대감 식어
트럼프 취임 앞두고… 연준, 금리인하 기대감 식어

내달 동결 전망도 대두시장, 가능성 59%로↓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로이터]  다음 달 연방준비제도(FRB·연준)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 전망이 약해지는 가운데, 주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