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첫광고

'시민권 준다' 모병해 놓고 나몰라라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17-06-29 20:20:23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국방부 '매브니 프로그램' 1,800명 입대취소 검토

불법체류 한인 등 지원자 1천명 추방위기 '날벼락' 

미 국방부가 ‘외국인 특기자 모병 프로그램’(MAVNI, 이하 매브니)을 통해 미군에 입대한 1,800여명에 대해 입대결정 취소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특히 이들 중 1,000여명은 현재 체류신분이 없는 이민자들로, 입대 결정이 취소될 경우 즉각 추방 위기에 처하게 될 것으로 보여 논란이 커지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27일 국방부 내부 메모를 인용해 국방부가 이미 입대 결정이 내려진 매브니 입대자 1,000여명에 대한 입대 취소와 매브니 운영 중단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내부 메모는 인사정보 담당관이 짐 매티스 국방장관에게 보고를 위해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가 ‘매브니’로 입대한 외국 국적자들에게서 ‘잠재적인 보안 위협’(potential securities threat)를 발견하고, ‘매브니’ 입대자 뿐 아니라 ‘매브니’ 프로그램 자체에 대한 존속 여부를 심각하게 검토 중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입대취소를 검토 중인 1,800여명은 이미 입대계약(enlistment contract)을 맺고, 군사훈련 일정통보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인데다 이들 중 1,000여명은 군사훈련 일정통보(Travel Order)를 기다리는 동안 비자 만기가 지난 상태여서 추방 위기에 몰릴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국방부 자니 마이클 대변인은 “매브니 프로그램의 자격요건에 대한 검토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메모에는 매브니 입대자에 대한 입대취소 계획 외에도 시민권을 취득한 이민자 출신 미군 병사 4,100여명에 ‘면밀한 심사’와 지속적인 모니터링 계획도 포함되어 있다. <김상목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