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형준 법무사팀
첫광고
베테랑스 에듀

전미주 기독실업인들 애틀랜타에 모인다

지역뉴스 | 인물·인터뷰 | 2017-06-28 19:19:01

비즈니스,CBMC,인터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CBMC 중부연합회 주관, 내일부터 다운타운서 개최

배현규 회장 "이윤보다 사람이 먼저"...300여명 참가   

북미주 한인 기독실업인회(CBMC) 제22차 대회가 애틀랜타에서 오는 29일~7월1일 열린다. 이번 행사는 CBMC 북미주 총회 산하 중부연합회(회장 배현규)가 주관하며 미 전역과 캐나다 40여개 CBMC 지부를 비롯해 한국 일본 중국 등에서 총 300여명이 참가한다. 장소는 더 웨스틴 애틀랜타 에어포트 호텔이다. 중부연합회는 작년 7월 준비위원회를 발족, 매주 모임을 갖고 애틀랜타 대회를 준비해왔다. 준비위는 100일 전부터 기도모임을 해오고 있다. 행사 개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인 CBMC 중부연합회 배현규(사진) 회장을 27일 만났다.

▲이번 행사의 취지와 목표는.

-애틀랜타대회는 '회복되어 세상을 변화시키는 킹덤빌더'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비즈니스는 이윤추구가 우선이 되는 냉정한 세계다. 이같은 비즈니스 속에 성경적 가르침을 적용해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하자라는 게 CBMC의 비전이자 메시지다. 이 메시지를 제대로 전달하고 실천하기 위해서는 우리부터가 먼저 회복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따라서 이번 행사에는 토스트 노점상에서 광화문 일대 명물로 자리 잡기까지 7전8기로 노력하는 과정에서도 꾸준히 불우이웃을 도와온 석봉토스트의 김석봉 대표와 치유사역 전문 '헤븐리 터치 미니스트리' 대표이자 신학서적 '킹덤빌더'의 저자 손기철 장로를 주요 강사로 섭외했다.

▲성경적 비즈니스란 무엇인가.

-이윤이 아닌 사람을 먼저 추구하는 비즈니스의 형태라고 할 수 있다. 하나님, 예수님의 말씀처럼 사람이 우선이 되고 복음을 전파하는 비즈니스를 성경적 비즈니스라고 말한다. 또 성경적 비즈니스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투명성'이다. 비즈니스 운영 시 윤리와 법률을 어기지 말고 운영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참가자들이 행사를 통해 배워갔으면 하는 것이 있다면.

-기독교인에게 '믿음'만큼 중요한 가치는 없다고 생각한다. 믿음이 없다면 성경적 비즈니스 또한 불가능하다. 교회의 장로, 권사 등의 이름을 이용하는 사람들로 인해 상처를 받고 심지어 사기를 당하는 일까지 생기며 동포사회가 흔들리고 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믿는 사람이라면 최소한 남을 이용하고 이윤을 추구하는 마음을 버리고 선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야 한다. 참가자 모두가 이를 명심하고 행사를 통해 생을 돌아보고 부족한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의 계획.

-올 가을에는 '홈커밍' 대회로 중부연합회의 애틀랜타, 스와니, 샬롯, 몽고메리, YCBMC(차세대 기독실업인회) 지회들이 한 자리에 모여 친목도모 및 세미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지회별로 매번 정기적으로 조찬 기도회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이인락 기자

전미주 기독실업인들 애틀랜타에 모인다
전미주 기독실업인들 애틀랜타에 모인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환경당국, SK배터리에 벌금 3만3천달러 부과
조지아 환경당국, SK배터리에 벌금 3만3천달러 부과

배터리 폐기물 관리소홀로 화재 SK배터리아메리카(SKBA)가 조지아 환경당국으로부터 3만3000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AJC는 지난달 30일 잭슨카운티 커머스 소재  SK배터리

연준, 금리 5.25~5.50%로 6연속 동결…"인플레 여전히 높다"
연준, 금리 5.25~5.50%로 6연속 동결…"인플레 여전히 높다"

"최근 물가 목표 향한 추가 진전 부족…인플레 리스크에 고도로 주의"연준, 양적 긴축 속도 조절…"월별 국채 상환 한도 250억 달러로 축소"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

조지아 셰리프, 불체자 이민국에 신고해야
조지아 셰리프, 불체자 이민국에 신고해야

켐프 주지사 HB1105에 서명 조지아주 셰리프들은 앞으로 구금된 사람이 허가 없이 조지아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 연방 이민국 직원과 의무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브라이

마리화나, 조지아 약국 판매 전면 허용될까
마리화나, 조지아 약국 판매 전면 허용될까

현재 9개 판매처가 1만8,000명에 공급연방정부 대마를 스케줄3로 하향 조정 마리화나(대마)를 덜 위험한 약물로 재분류하려는 연방정부의 계획은 조지아의 의료용 마리화나 환자에 대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LA 에 들어선다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LA 에 들어선다

서울대·분당서울대병원-SL 재단 공식계약 체결...진료협력 시스템 구축세리토스에 4만 스퀘어피트 규모, 내년 개원, MRI 등 최첨단 의료 장비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과 미국 S

한인 도널드 리, 귀넷 소년법원 판사 취임
한인 도널드 리, 귀넷 소년법원 판사 취임

한인 도널드 리씨가 4월 30일 로렌스빌 귀넷사법행정센터에서 귀넷카운티 소년법원 판사에 취임했다.이날 취임식에는 안젤라 던컨 귀넷 슈피리어법원 판사, 샌드라 박 프로베이트법원 판사

흥난 관객들 “원더풀!” 외치며 기립박수
흥난 관객들 “원더풀!” 외치며 기립박수

퓨전 국악밴드 ‘고래야’ 애틀랜타 공연지난달 30일 로렌스빌 아트센터서 한국의 6인조 퓨전 국악밴드 ‘고래야(Coreyah)’가 지난달 30일 오후 7시 30분 로렌스빌 아트센터에

조지아, 학자금 빚 전국 5위
조지아, 학자금 빚 전국 5위

상위 10개 지역 중 9개가 동부조지아 1인당 35,000달러 GOBankingRates 회사가 전국 50개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연구 조사에서 조지아주 밀레니얼 세대들의 학자

월마트, 조지아 헬스센터 17개 폐쇄
월마트, 조지아 헬스센터 17개 폐쇄

전국 5개주 51개 보건센터 완전 폐쇄스와니, 마리에타 등, 만성 적자 원인 월마트가 조지아주를 포함해 5개주에서 운영하고 있는 보건센터 51군데 전부를 5년 이내에 모두 완전 폐

봄맞이  집안‘서류 대청소’해 볼까?
봄맞이 집안‘서류 대청소’해 볼까?

봄맞이 대청소에 나서는 가구가 많다. 의류에서부터 주방용품까지 버릴 것은 버리고 앞으로 사용할 물건은 잘 정돈해야 남은 1년을 깔끔히 보낼 수 있다. 봄맞이 대청소에서 빠트리면 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