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 4월21일 갤럭시S8을 내놓은지 50여일이 지났지만 아직 한 건의 발화 사고도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S8 시리즈가 갤럭시노트7 바로 다음 플래그십 스마트폰이었다는 점에서 삼성제품의 ‘배터리 안전성’은 세계적으로 큰 관심대상이었다.
전문가들은 초기에 불거지는 배터리 사고 특성상 지금까지 사고가 보고되지 않은 것은 일단 재발방지책의 성과 덕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기술 전문 잡지 MIT 테크놀로지 리뷰에 따르면 “삼성의 배터리 문제 대응은 업계에 선례를 제시할 품질 관리 협력 플랫폼을 만들어 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