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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연방하원의원 선거 '쩐의 전쟁'

지역뉴스 | | 2017-05-31 19: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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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지구 어제까지 3천6백만 달러...역대 최대 규모

두 후보 막판 전력투구, 최종 4천만 달러 넘을 듯 

조기투표가 시작된 조지아 6지구 연방하원의원 보궐선거가 사상 최대 규모의 선거자금이 투입되면서 점점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30일 민주당의 존 오소프와 공화당의 카렌 핸델 양측의 선거본부가 밝힌 자료를 종합하면 현재까지 양측에서 쏟아 부은 선거캠페인 자금은 모두 3,600만여 달러에 달한다. 이 같은 규모는 지금까지 치러진 연방하원의원 선거 역사상 최대 규모다

3,600만 달러의 선거캠페인 비용 중 결선투표가 확정된 지난 4월18일 이후에만 투입된 돈 규모는 2,100만 달러다. 오소프가 1,130만 달러, 헨델이 1,000만 달러를 사용했다.  결선투표 캠페인에서는 양측이 비슷한 규모를 썼지만 이전에는 오소프 측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헨델은 예선에서는 후보들의 난립으로 적은 선거자금을 쓸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결선에 오른후 전열을 가다듬고 슈퍼백을 비롯해 공화당과 보수진영의 자금 지원이 늘면서 조지아 6지구 선거는 점차 ‘쩐의 전쟁’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선거 전문가들은 양측의 선거자금이 최종적으로 최소한 4,000만 달러는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우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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