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삼아 겨눴다 격발돼
과실치사 등 혐의로 체포
조지아 둘루스에 거주하는 한인 남성이 파티장에서 장난삼아 친구에게 총을 겨누고 방아쇠를 당겼다가 격발돼 친구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CBS 등에 따르면 29일 새벽 2시께 한인 조셉 승민 박씨는 둘루스 헤일스톤 드라이브에 있는 한 주택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해 놀던중 총기를 친구인 션 안토니 로페스(19)에게 겨눈채 장난을 치다 실수로 격발했다.
총을 맞은 로페스는 로렌스빌 소재 귀넷 메디컬센터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박씨를 과실치사 및 무기소지 혐의 등으로 입건했다. 이인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