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C 윤종승 교수 연구팀
‘양방향 분리 전극’ 개발 성공
한인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기존의 반도체 광촉매보다 태양 에너지로부터 수소생성율을 크게 증가시키고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새로운 반도체 광촉매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USC 윤종승(사진) 교수 연구팀은 태양광 물분해에 쓰이는 기존의 반도체 광촉매가 가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함으로써 같은 물질을 사용해도 최소 1.5배 이상 향상된 수소변환 효율을 얻을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결과는 에너지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지인 ‘네이처 에너지’(Nature Energy) 27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USC의 강동석 박사와 윤종승 교수가 이 연구의 주저자 및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