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형준 법무사팀
베테랑스 에듀

백인에 희생당한 흑인 600여명 넘어

지역뉴스 | | 2017-03-22 20:18:50

트룹 카운티. 흑인 희생자수,KKK,인종화해운동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1877-1950년 사이 조지아 전역서 

트룹Co. 인종화해운동 본부 밝혀

과거 조지아에서 백인들에 의해 인종 테러나 폭력에 의해 희생당한 피해자수가 6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종 화해운동을 벌이고 있는 트룹카운티가 발굴한 자료에 따르면 조지아 전 지역에서 1877년부터 1950년까지 600여명 이상이 KKK 등과 같은 백인우월주의단체 등에 의해 인종 테러나 폭행을 당해 희생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희생자 중 90% 이상은 흑인이다.

이 같은 자료는 트룹카운티가 최근 인종 화해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1940년 당시 KKK에 의해 사망한 흑인 어스틴 캘러웨이 사건을 조사하면서 드러났다. 당시 이름이 밝혀진 희생자만 500여명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지난 19일 라그랑지 워렌 템플 유나이티드 감리 교회에서는 희생자들의 이름이 새겨진 추모비 앞에서 희생자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부르면서 넋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열렸다. 지난 18일에는 백인 교계 지도자들이 흑인 교회에 찾아가 “당시 사건을 알고도 침묵했다”면서 흑인커뮤니티에 사과했다.  이우빈 기자 

백인에 희생당한 흑인 600여명 넘어
백인에 희생당한 흑인 600여명 넘어

19일 라그랑지 워렌 템플 유나이티드 감리교회에서는과거 인종차별로 인한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추모 행사가 열렸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연합감리교회 동성애 반대정책 포기 눈앞
연합감리교회 동성애 반대정책 포기 눈앞

안수·결혼 반LGBTQ 정책 667-45 폐기동성애 기독교 가르침 위배 삭제 예정  연합감리교회(UMC)는 지난달 23일부터 3일까지 11간 총회를 8년만에 개최하고 지난 수년 동

멀베리시 독립 주민투표 중단 소송 제기돼
멀베리시 독립 주민투표 중단 소송 제기돼

한 은퇴자 "도시기능 못하면 위헌"29일 조기투표 시작해, 주민 혼란 멀베리시 독립을 위한 주민투표가 오는 21일로 예정된 가운데 시 경계 안에 사는 한 남성이 카운티 선거위원회와

대학가 반전시위 확산, UGA에서 16명 체포
대학가 반전시위 확산, UGA에서 16명 체포

29일 16명 체포, 30일에 시위 계속전국적으로 시위대 1천명 이상 체포 미국 내 몇몇 유명 대학교에서 가자 지구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가 발생한 가운데 1천명 이상의 인원이 체포

〈한인타운 동정〉 '미부새' 부동산 합동 강연회
〈한인타운 동정〉 '미부새' 부동산 합동 강연회

부동산 세미나, '미래의 부를 보는 새로운 시각'김효지 턴키 리얼티 대표, '경제를 읽어주는 남자' 김광석 교수, '광수네 복덕방' 이광수 대표가 6월 7일 오후 6시 30분에 개

세븐틴, 발매 첫날 226만장!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 신기록 달성
세븐틴, 발매 첫날 226만장!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 신기록 달성

사진=김규빈 기자그룹 세븐틴(SEVENTEEN)이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로 또 한 번 역사를 썼다.30일(한국시간 기준) 한터차트에 따르면 ‘17 IS RI

아씨플라자에서 '아씨 마켓'으로 상호 변경
아씨플라자에서 '아씨 마켓'으로 상호 변경

간판교체 및 푸드코트 리모델링 스와니 아씨 플라자가 이름을 ‘아씨 마켓’으로 변경하고 간판을 교체했다.아씨 측은 마트 새단장 공사는 5월 말까지 계속된다. 푸드코트도 리모델링을 통

애틀랜타 렌트비 인상, 유색인종에 타격 커
애틀랜타 렌트비 인상, 유색인종에 타격 커

유색인종, 소득 30%-50% 주거비로 지출정부 렌트비 지원 대상은 턱없이 제한적 부동산 시장 회사 Zillow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전역 대도시 대부분의 지역에서 진행되고

조지아, 보글 원자력 발전 4호기 가동
조지아, 보글 원자력 발전 4호기 가동

50만 가구에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건설비, 가동비용 주민이 모두 부담 조지아의 원자력 발전소 보글 4호기가 4월 29일 본격적인 상업 가동에 들어갔다. 조지아 파워는 4월 29일

팬데믹 끝나고 집값 급등…‘곡소리’ 나는 이 업종
팬데믹 끝나고 집값 급등…‘곡소리’ 나는 이 업종

‘셀프 스토리지’ 불황 심각, 공급 넘치고 수요는 감소  셀프 스토리지 수요가 급감하고 고물가에 운영비 부담까지 커지자 셀프 스토리지 업계는 올해 16년 만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이참에 코스코 회원 될까”… 회원권 특가
“이참에 코스코 회원 될까”… 회원권 특가

유료회원권 20달러로 낮춰 전국 창고형 마트인 코스코가 회원권 특가 판매에 나서고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스코는 골드스타 연간 회원권을 20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