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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칼럼] 애틀랜타 한국 교육원장 부임

지역뉴스 | | 2017-03-22 20:04:47

칼럼,권명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지난 3월 15일 애틀랜타 교육원장으로 임명된 조 재익 교육원장이 도착했다.  부임한 조 원장을 환영하며 동남부 한인 후세들의 한글과 역사와 문화교육을 위한 조국의 배려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  미동남부 동포 후세 꿈나무들을 위한 지원은 무엇보다 중요한 정책인 동시에 국위를 선양하고 동포들에게는 조국애를 깊이 인식케 하는 중대사 인 것이다.  애틀랜타 한국 교육원의 업무 지침이 어떤 것인지 모르지만 동남부 한인 동포 후세들의 교육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 틀림없다.  동남부에 산재 해 있는 한국학교들과 한인대표들은 교육원을 돕고 힘을 합쳐 후세들 교육에 한층 더 노력 해야 할 것이다.  후세들을 위한 한글과 역사 문화교육은 이민 1세들이 해야 될 상식적인 당연한 의무다.  그 때문에 모국 정부가 개설한 한국교육원을 적극 돕고 지원해야 될 것이며 동남부지역 한국학교 관계자들과 한인대표들이 마음과 힘을 모두다 합쳐야 한국교육원 정책이 성공하면서 빛나게 될 것이다.  조 재익 교육원장께서는 중요한 일들이 많겠지만 먼저 현 한국학교들의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살펴 주시고 참고해 주시기 바란다.  미주 한국학교는 한인들이 세운 한국학교들이  있고 각 교회에서 세운 한국학교들이 있다.  필자는 1980년 휴스턴 한국학교를 발기했고 초대 이사를 역임 했으며  30년 이상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를 재직하고 있어 한국학교에 대한 역사와 고충과 애정이 각별하다.  애틀랜타 한국학교는 현재 400여명의 학생이 재학중이고 교육수준이  미주 최고 순위의 위치에 있는 훌륭한 한국학교다.  그 영광은 역대 교장 선생님들과 선생님들 및 역대 이사장과 이사들의 노고와 학부형들 및 한인대표들과 한인들의 후원과 애정의 공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도 교육을 위한 재정이 부족한 상태다.  그 때문에 교육을 위한 투자를 함부로 할 수 없는 형편이다.  미국사람들도 한국학교에 대한 관심이 무척 많아졌다. 현재 애틀랜타 한국학교에는 미국인 청장년 학생반이 있다.  하지만 원하는 많은 미국사람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야 할 텐데 예산이 부족해 한정된 소수만 가르치고 있다.  어쨌든 애틀랜타 교육원에 대한 기대가 크다.  필자는 동남부에 있는 한국학교들이 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어디서 가르치고 배우든 한글과 한국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것이 중요할 뿐이다.  하지만 한국학교란 이름 뿐 제대로 된 교육과는  동 떨어진 그런 한국학교는 지원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교육이 백 년 대계라고 하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그러한 중요한 교육사업을 위해 돕고 투자를 하느냐 안 하느냐  그것이 문제인 것이다. 그런데 전혀 돕지도 않고 비판과 불평만 하는 사람들이 있다.  애틀랜타 한국학교가 현재는 잘 운영되고 있으나 앞날을 예측 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현재 미국학교를 임대해서 사용하고 있는 처지라 임대 계약이 끝날 때 나가라고 하면 나가야 될 형편이라 한국학교는 건축기금 마련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어쨌든 개설된 애틀랜타 한국교육원이 우리 동남부 후세들을 위한 한글과 역사 문화교육에 성공적이고  역사적인 등불이 되어 주기를 간절히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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