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HSBC 위민스 챔피언스
박인비(29·사진)가 5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장에서 열린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 대회에서 우승, 올 시즌 첫 우승과 동시에 통산 18승을 기록했다. 박인비는 이날 최종 4라운드에서 코스 레코드인 8언더파 64타를 쳐, 최종 19언더파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박인비의 우승으로 한국은 장하나(호주여자오픈), 양희영(혼다 LPGA 타일랜드)에 이어 3주 연속으로 LPGA 투어 우승자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