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가 백영현씨가 이끌고 있는 ‘1492 그린클럽’이 퇴임을 앞둔 버락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격려의 편지를 받았다.
‘1492 그린클럽’은 지난 17일 오바마 대통령에게 이메일을 통해 그린클럽의 활동을 소개하는 한편 지난 8년간 대통령으로서 훌륭하게 나라를 통치한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은 “그린클럽 처럼 사회에 봉사하면서 미국을 더욱 좋은 곳으로 만들기 애쓰는 국민들이 있다는 것이 뿌듯하다”는 내용의 답장을 보내왔다.
‘1492 그린클럽’은 한국의 나무와 라일락을 뉴저지 공원, 학교, 병원 등에 심는가 하면 위안부 문제에 목소리를 높여오는 등 다양한 인권 및 환경 문제에 대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