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 리조트부터 럭셔리 크루즈까지
롱보트 키, 루이빌, 뉴욕 등 추천 명소
봄방학을 맞아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여행업계가 본격적인 가동에 나서고 있다. 이에 맞춰 AJC는 봄방학에 가볼만한 여행 명소를 추천했다. 일광욕을 즐기며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부터 크루즈를 타고 떠나는 여행까지 올 봄 여행 명소들을 소개한다.
플로리다에 위치한 롱보트 키(1601 Gulf of Mexico Drive, Longboat Key, Florida)는 12마일의 백사장을 자랑하는 프라이빗한 휴양지로 유명하다. 수정처럼 맑은 바다에서 스노클링을 통해 산호초와 가오리, 열대어 등을 볼 수 있다.
켄터키주의 루이빌에서는 오하이오 강을 따라 크루즈 여행을 떠날 수 있다. 벨 오브 루이빌 크루즈(Belle of Louisville, 401 W. River Road, Louisville, Kentucky)는 1914년에 첫 출항해 현재까지 운항되고 있다. 크루즈 내에는 편의시설뿐만 아니라 춤출 수 있는 무대, 바 등이 갖춰져 있다. 디너 크루즈를 통해 빛나는 강을 배경으로 로맨틱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오체고 호수가 있는 뉴욕의 쿠퍼스타운(Lake St., Cooperstown, New York) 인근 오테사가 리조트는 1909년에 지어져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한다. 이 지역은 제임스 페니모어 쿠퍼 작가의 저서를 통해 알려지며 역사적, 문학적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호수에서 낚시나 카누를 즐길 수 있는 인기 장소이며 골프 코스로도 유명하다. 또한 오테사가 리조트 투숙객은 야외 온수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으며, 피클볼이나 테니스를 할 수 있다.
최근 초콜릿 열풍을 일으킨 두바이는 이제 단순한 경유지가 아닌 독자적인 여행 목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신혼부부들에게 신혼여행지로 꼽히는 두바이에서는 페르시아만의 청록색 바다와 백사장 해변을 감상할 수 있다. 두바이는 여름이 시작되기 전 봄방학 시즌에 방문하기 가장 좋다. 주메이라 해변에서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5성급 호텔인 애틀랜티스 더 팜(Crescent Road, the Palm, Dubai)의 인피니티 풀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김지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