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가치 평가의 중요성 강조
은퇴 후 준비 및 자산 관리 제시
온전재무(OnGen Finance)가 24일 스와니에 있는 에벤 실버타운에서 세무 & 재무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권용석 LEK 파트너스 공인회계사(CPA)를 비롯한 티모시 W 킴 훌리한 로키 공인감정평가사(MAI), 조슈아 안 JH 시니어 매니저, 김형기 온전 재무 CFP가 '개인사업체와 부동산의 가치를 이해하고 적합한 전략을 찾아 최적화하기 위한 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권용석 CPA는 경제적 가치 평가의 목적과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M&A 가치 평가는 협상의 기초를 형성하며 위험 대비를 위한 전략의 기준으로 작용한다. 권 CPA는 “매수 혹은 매도되는 회사의 가격을 확립하는데 가치 평가가 중요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라며, 가치 평가는 재무실적뿐만 아니라 자산, 부채 등에 따라 공정 가격을 결정하며, 인수기업과 대상 기업의 성공적인 통합을 보장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강의 시간에서는 티모시 W 킴 MAI가 부동산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시간을 가졌다. 킴 MAI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동산 가치를 높이는 요인으로 지역에 대해서만 집중하는 경우가 많은데, 리스가 지역만큼 중요성을 갖는다”며 "예컨대 건물 관리가 잘 됐는지의 여부와 주차장이 잘 구성돼 있는지, 임대 기업들의 규모 등이 부동산의 가치를 결정할 수 있다"며 지역외의 중요 요인들을 살펴보고 부동산 매각을 결정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부동산 자산 확장 가운데 얻을 수 있는 부동산 절세 혜택에 대해서는 조슈아 안 시니어 매니저가 설명했다. 안 시니어 매니저는 부동산을 판매한 금액과 다른 부동산에 재투자해 얻은 차액에 대한 양도 소득세 연기 혜택인 ‘Like-Kind Exchange’ 방법에 대해서 소개했다.
김형기 온전 재무 CFP는 자산관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자산증식을 위해서는 "먼저 목표를 설정을 하여 수입이 필요한지, 자산증식이 필요한지 결정할 것"을 당부했다. 목표에 따라 적합한 전략 방법을 설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은퇴 이후의 자산관리에 대해서는 "예측가능한 수입원을 만들어야 하며, 비즈니스 운영시기에 비해 1.5배 혹은 2배로 생활비를 잡고 준비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의료비용에 대해서는 “메디케어로 커버가 되더라도 평균 31만불 정도가 의료비로 들 수 있다”며 “의료비 지출에 대한 비용 마련도 염두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세미나 이후에는 희망하는 참석자들과 함께 에벤 실버 타운을 투어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에벤 실버 타운은 프리미엄 럭셔리 커뮤니티 시설로 설립되어 고령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으며, 요가실과 피트니스 등 다양한 시설을 통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하고 있다.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https://www.ebenst.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