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47명이 소아암 진단돼
소아암 연구기관 매년 지원
소아암 연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지원하는 애틀랜타의 비영리 단체 랠리 재단(Rally Foundation for Childhood Cancer Research)이 380만 달러의 후원금을 모금했다.
미국 소아암 기구(American Childhood Cancer Organization)에 따르면, 어린이 사망 원인 1위는 암으로 매일 47명의 어린이가 암 진단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랠리 재단은 소아암 환자를 위해 매년 의료분야에 지원하고 있다. 2005년, 재단 설립 이후 소아암 연구소에 지원한 총 금액은 총 3,5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랠리 재단은 미국 국방부 의회 주도 의학연구 프로그램(Congressionally Directed Medical Research Program)으로 2억 2,300만 달러 이상을 유치하여, 소아암 연구자들에게 수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랠리 소아암 연구재단 설립자인 딘 크로우는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의료분야에 대한 지원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아암을 치료를 위한 연구소뿐만 아니라 관련 모든 기관들의 재정적인 지원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한편 랠리 재단은 올해 소아암 치료 지원을 위한 기부금은 총 380만 달러를 모금했다고 15일 밝혔다. 모금된 지원금은 내년에 선발되는 소아암 연구자들에게 전달된다. 작년에는 총 500만 달러의 지원금을 모금했으며, 에모리 대학의 '윈쉽 암 연구소'에 35만 달러를 전달한 바 있으며, 이외에도 71개의 관련 기관에 지원금을 수여했다. 아울러 랠리 재단은 병원 음식, 임상시험을 위한 경비, 정신 건강 상담 등을 지원하는데도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