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애틀랜타 사무실 임대시장 곧 회복된다”

지역뉴스 | 부동산 | 2024-10-30 12:50:38

메트로 애틀랜타 사무실 임대시장, 공실률, CBRE, AIG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분기별 공실률 3년만에 첫 감소

전문가들 “회복 초기 신호”분석 

 

메트로 애틀랜타 사무실 공실률이 여전히 기록적으로 높은 수준이지만 조만간 개선될 여지가 크다고 AJC가 부동산 전문가들의 전망을 인용해 보도했다.

신문은 30일 부동산시장 분석 기사를 통해 “팬데믹으로 재택근무가 확산되면서 ‘사무실은 끝났다’는 분위기가 대세를 이뤘지만 5년이 지난 현재 다수 부동산 전문가들은 사무실 수요가 빠르게 회복 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부동산 서비스사 CBRE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메트로 애틀랜타 사무실 공실률은 32.3%로 역대 최고치인  2분기 32.6% 보다 0.3%포인트 감소했다. 분기별 사무실 공실률이 감소한 것은 3년 만이다.

여전히 전체 사무실의 3분의 1이 비어 있는 상황이지만 부동산 전문가들은 3분기의 작은 변화를 낙관적 변화의 초기 신호로 여기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부동산 서비스사 세빌스의 데이빗 루벤스타인 애틀랜타 지부장은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25년에야 시장이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벌써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메트로 애틀랜타에서는 대형 사무실 임대계약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관련 자료에 따르면 9월말 기준 사무실 임대계약 평균 크기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6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보험사 AIG가 브룩헤이븐에 18만 평방피트 규모의 새 사무실을 임대한 것<본지 10월 24일 보도>을 포함 3분기까지 10만 평방피트 이상의 대형 사무실 임대계약은 최소 11건 이상에 달한다. 

사무실 수요는 점차 늘지만 공급은 더 이상 늘기 어려운 상황도 사무실 공실률 개선에 한  몫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불안정하고 여전히 높은 금리를 이유로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에서 새로운 사무용 건물 공급은 중단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루벤스타인 지부장은 “자본시장이 요동하면서 새로운 개발은 진행되기 어려워  현재의 비어 있는 사무실 공간은 점차 사라지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필립 기자>

 

 

메트로 애틀랜타에서는 3분기까지 10만 평방피트 이상의 사무실 임대계약이 최소 11건에 달하고 있다. 사진은 AIG의 새 이노베이션 센터가 입주하게 될 브룩헤이븐시 소재 건물. <사진=AIG>
메트로 애틀랜타에서는 3분기까지 10만 평방피트 이상의 사무실 임대계약이 최소 11건에 달하고 있다. 사진은 AIG의 새 이노베이션 센터가 입주하게 될 브룩헤이븐시 소재 건물. <사진=AIG>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즈니스 포커스] '보다 아이케어' 오픈... '맞춤형 아이케어 서비스'에 집중
[비즈니스 포커스] '보다 아이케어' 오픈... '맞춤형 아이케어 서비스'에 집중

내년 1월 4일 그랜드 오프닝최첨단 기기로 정확성 높혀 “저희 병원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특별하고 존중받는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어요”스와니에 새로운 안과 병원 ‘보다 아이케어(VOD

국경 넘다 출산 10대 여성, 아기와 강제추방
국경 넘다 출산 10대 여성, 아기와 강제추방

의료지원 없이 국경에 방치임시 재입국허가 터커 거주AAAJ 도움  배상소송 제기  멕시코 국경을 넘어 불법입국하다 적발된 10대 임산부가 출산 뒤 적절한 의료조치 없이 강제퇴원 당

GMC 블루 박은석 회장 귀넷상의 체어맨스 클럽 합류
GMC 블루 박은석 회장 귀넷상의 체어맨스 클럽 합류

300여 경영자가 모인 최고 멤버십 레벨미국기업과 네트웍 통해 사업확대 기대 한인 종합건설회사인 지엠씨 블루(GMC Blue)의 박은석 회장이 지난 17일 귀넷상공회의소 최고 멤버

교도소 재소자에 한인 사랑 전해
교도소 재소자에 한인 사랑 전해

김철식 선교사 스미스 교도소 집회소명교회, 연합장로, 중앙장로 봉사 조지아 남부 그랜빌 소재 스미스 주립교도소 1600명의 재소자들에게 한인들이 사랑의 나눔을 전하고 희망의 메시지

개스비 부담 던 올 성탄절 연휴 여행
개스비 부담 던 올 성탄절 연휴 여행

애틀랜타 평균 2.95달러여름철 대비 50센트하락  성탄절과 연말연시 연휴를 맞아 조지아에서는 370만명이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측됐다. 이 중 330만명이 자동차를 이용해 여행에

디딤돌 선교회, 크리스마스 나눔과 돌봄 행사 개최
디딤돌 선교회, 크리스마스 나눔과 돌봄 행사 개최

벧엘·제일장로교회, 장애인체육회, CBMC스와니지회  디딤돌선교회(대표 송요셉 목사)는 지난 21일 오전 8:30부터 다운타운 우드러프 파크에서 크리스마스 사역의 일환으로 70여명

카터와 고향 플레인스의 'Endless Love'
카터와 고향 플레인스의 'Endless Love'

우체국 이름 ‘카터 앤  로잘린 카터’로 지미 카터 전 대통령과 부인 고 로잘린 카터 여사 고향에 있는 우체국 명칭이 이들의 이름으로 변경된다.연방상원은 지난 19일 조지아 플레인

조지아 사형수 2명도 감형 포함
조지아 사형수 2명도 감형 포함

바이든, 사형수 37명  종신형 감형  조지아 사형수 2명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감형 조치에 포함됐다.바이든 대통령은 23일 오전 전국 사형수 40명 중 37명에 대해 가석방 없는

31회 헨델 메시아 연주회 성황리 개최
31회 헨델 메시아 연주회 성황리 개최

"예수님 탄생 기념 축하 공연 선사"유진 리 지휘자, 31회 연주회 이끌어 올해로 31회를 맞이하는 헨델 메시아 연주회가 22일 둘루스 제일침례교회(Duluth First Bapt

프라미스 어린이 합창단,  '크리스마스 뮤지컬' 선보여
프라미스 어린이 합창단, '크리스마스 뮤지컬' 선보여

24일, 두 번째 공연 이어져아름다운 선율의 곡 펼쳐져 프라미스 어린이 합창단이 21일 애틀랜타 프라미스교회(담임목사 최승혁)에서 ‘오! 즐거운 크리스마스 뮤지컬’을 선보였다.이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